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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 6자회담 대표가 미국 워싱턴에서 5개월 만에 다시 만났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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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은 북한이 비핵화 의지를 보여야 의미 있는 대화가 될 수 있다는 변함 없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노은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북한이 진정성 있는 비핵화 의지를 보이는 것만이 6자회담 재개의 전제 조건이라고 한국과 미국, 양국이 재확인했습니다.
북한이 헌법에 명기된 핵 무기 보유나 핵과 경제개발의 병진노선을 포기하는 등의 변화를 보여야만 지금의 교착 상황에 진전이 있을 거란 의미로 해석됩니다.
북핵 6자회담은 벌써 5년 넘게 중단된 상황입니다.
황준국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 외교부
"비핵화 대화 재개 문제와 관련해서는 북한 비핵화의 실질적인 진전을 이룰 수 있고 북한 핵능력 고도화를 차단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대화가 돼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외교부도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핵 문제를 둘러싼 북한의 태도 변화를 촉구했습니다.
노광일 대변인 / 외교부
"우리가 늘 강조해 왔듯이 중요한 것은 북한이 비핵화에 진정성을 보이는 것입니다."
한미 양국은 최근의 북일합의와 관련해서는 대북 제재 해제는 투명하게 진행돼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황준국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 외교부
"북한 핵 문제에 대한 한미일 3국간 긴밀한 공조 체제가 투명하게 유지돼야 한다는 인식 하에 계속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재확인한 한미 양국의 원칙을 바탕으로 중국과 회담 재개 논의를 다시 시작할 예정입니다.
KTV 노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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