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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CEO, '비즈쿨'서 창업 꿈 키운다 [국민리포트]
등록일 : 2014.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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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이 창의성과 열정으로 창업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청년CEO의 꿈을 키우고 있는 청소년 창업프로그램인 '비즈쿨'을 지혜영 국민기자가 찾아봤습니다.

[기사내용]

IT분야 특성화 학교인 한국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

3학년 해강 군이 유명 기업의 마케팅을 분석해 발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해강 / 한국디지털미디어고교 3학년

"저는 나중에 IT 사업가가 되고 싶은데요. 그 과정에서 학교에서 하는 토론식 수업이나 기업을 분석해서 하는 수업이 큰 도움이 됐어요. 나중에 이렇게 성공한 기업가처럼 성공하고 싶어요."

수업을 마친 학생들은 '창업 동아리'에 참여합니다.

사업계획서 작성에서 실전 창업까지 머리를 맞대고 함께 연구하고 토론합니다.

학생들이 창업가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것은 청소년 창업프로그램인 '비즈쿨' 덕분입니다.

'비즈쿨'은 비즈니스와 스쿨의 합성어로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래 CEO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창업에 성공한 학생들도 있습니다.

학생들이 지난 2012년 설립한 이 회사는 프로그램 개발 서비스 공모전에서 큰 상을 받을 만큼 실력도 인정받았습니다.

인터뷰> 김일민 / 한국디지털미디어고교 3학년

"저희는 프로그램 개발자를 위한

서비스 사업을 창업했습니다. 저희 팀원 6명 모두가 좋아하는 분야이고 앞으로의 비전도 보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열심히 해서 사업을 좀더 글로벌하게 키워나갈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문각 / 한국디지털미디어고교 3학년

"학생으로서 창업을 한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닌데, 나중에 실패를 하더라도 다시 도전할 수 있다는 것이 좋은 점인 것 같습니다."

한국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는 2003년부터 '비즈쿨'에 참가하였고, 2007년부터는 선도 학교로 지정이 됐습니다.

개교한지 10년, 많은 학생들이 창업에 성공하거나 대학에 진학해 창업동아리 활동을 이어나가며 IT 창업의 꿈을 키우고 있습니다.

인터뷰> 남승완 담당교사 / 한국디지털미디어고교 '비즈쿨'

"창업에 대한 관심을 가진 학생들이 많아요. 그래서 실제 지도를 하다보면 창업 아이템을 하나씩 자기가 어떤 분야에 어떤 사업을 하고싶은지 계획을 가지고 있는데, 그 아이디어들을 실체화 시켜줄 수 있을까 하는 고민으로부터 비즈쿨이 시작됐다고 보시면 됩니다."

중소기업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비즈쿨'은 2002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약 13만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습니다.

지난해 135개였던 참여학교를 올해는 180개로 늘리고, 2017년까지 500개로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청소년 창업 프로그램 '비즈쿨'이 미래의 청년 CEO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꿈과 비전을 키워주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지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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