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앞으로 4년간 지방 행정과 의회를 이끌 제6회 동시지방선거 투표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투표율은 4년전 지방선거 때보다 높게 나오고 있는데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상황 알아봅니다.
유진향 기자, 현재 투표율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개한 투표율은 오후 3시 기준으로 46%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4년전 실시된 5회 지방선거 당시의 42.3% 보다는 3.7% 포인트 높습니다.
이같은 결과는 지난 주에 실시된 사전투표 제도에 힘 입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투표율은 정오까지 지난 지방선거 때보다 낮게 나왔는데요.
낮 1시부터 이번 선거에서 처음 도입된 사전투표의 투표율이 반영되면서 시간대별 투표율 추이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선관위는 이같은 추세를 볼 때 최종투표율은 당초 기대를 모았던 60%에는 못 미치고 50%대 중후반의 투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투표율 60%를 넘어선 것은 지난 1995년 1회 지방선거에서 68.4%를 기록한 것이 마지막 입니다.
지역별 투표율을 보면 전남이 56.9%로 가장 높았고 다음은 강원, 제주, 세종이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인 곳은 대구가 41.6%로 가장 낮았고 경기와 울산 순 이었습니다.
접접지역인 경기와 부산은 전체 평균을 약간 밑돌고 있고 강원과 충북, 충남은 전체 평균을 웃돌았습니다.
오늘 투표는 오후 6시까지 진행되고 개표는 투표함이 252곳의 개표소에 도착하는 대로 시작됩니다.
선관위는 오후 6시 30분을 전후로 개표가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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