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차관까지 직접 나서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억지주장을 되풀이 하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터무니 없는 주장을 즉각 중단하라고 엄중히 경고했습니다.
표윤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일본 초당파 국회의원 단체와 시마네현 관계자 등이 독도의 영유권을 주장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이들은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정부차원에서 개최할 것과 독도문제를 국제사법재판소에 단독 제소할 것 등을 주장했습니다.
게다가 차관급 고위인사인 고토다 마사즈미 일본 내각부 부대신까지 이 자리에 직접 참석해 이 같은 주장에 목소리를 더했습니다.
녹취> 고토다 마사즈미/ 일본 내각부 부대신
(*말자막)
"다케시마(독도)는 국제법상 확실한 일본의 영토입니다. (독도문제 해결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이처럼 도쿄 한복판에서 독도 영유권 집회가 열린 건 지난 2012년 4월 이후 두번 째로, 아베 내각 들어서는 처음입니다.
정부는 이 같은 집회가 재발된 것은 물론 그 자리에 일본 정부의 고위 인사가 참석한 만큼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불러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또 독도에 대한 터무니 없는 주장을 계속한다면 한일 관계 개선의 길도 멀어질 것이라고 엄중히 경고했습니다.
녹취> 노광일/외교부 대변인
"일본이 ‘과거역사에 대한 사죄와 반성, 국제평화에 대한 적극적 기여’를 아무리 공언하여도 그 진정성을 국제사회의 어느 누구도 믿으려 하지 않을 것이다."
일본이 최근 북일 회담을 통해 독자적인 대북 제재에 합의한 것에 이어 조만간 고노 담화 검증 결과를 발표해 위안부 동원의 강제성을 번복할 가능성도 있어 당분간 한일관계에 냉기류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KTV 표윤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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