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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보훈의 달'…다양한 행사 열려
등록일 : 2014.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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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다양한 행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립대전현충원에서는 호국영령들의 뜻을 기리는 태극 나무 심기와 추모 음악회와 등이 열렸는데요. 박혜란 국민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호국 영령들이 잠들어 있는 묘역에 아리아 환상곡과 비목이 잔잔하게 울려 퍼집니다.

참배객들은 연주와 가곡을 들으며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립니다.

김규리 / 대전 외삼중 1학년

"연주를 들어서 현충원의 슬픈 느낌이 많이 와 닿았고요. 나라를 좀 더 사랑하고 공부도 열심히 해서…"

배홍주 / 대전 외삼중 1학년

"희생하신 분 들이 잇는 곳에서 이 연주곡을 듣게 되니까 이 분들의 희생이 좀 더 잘 느껴지는 것이었고…"

대전현충원에서 처음 열린 교향악단의 나라사랑음악회에는 코레일 심포니오케스트라 단원 100여 명이 출연해 가곡 등 10여 곡을 연주했습니다.

황원채 원장 / 국립대전현충원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열린 현충원, 밝은 현충원으로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그런 음악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참배객들의 발길이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50대 여성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가족과 함께 현충원을 찾아 나라를 지키다 먼저 간 오빠를 만납니다.

강유림 (58세) / 서울시 양천구 신목로

"전쟁없이 다 이 나라를 사랑하고 가셨으니까 오빠, 이 나라 꼭 지켜 주십시오. 사랑해요, 오빠!"

묘역을 돌보고 참배를 도와주는 자원봉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마술로써 자원봉사를 하는 가족봉사단은 비석에 태극기 꽂으며 호국영령들의 나라 사랑 정신을 기립니다.

이도용 / 대전시 둔산로

"우리나라를 위해서 노력하신 분들을 위해서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한국전쟁 당시 군사 수송 작전에 투입됐다 순직한 기관사 등의 넋을 기리는 호국 철도 기념관에도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6.25 때 수송 작전에 투입됐던 미카129 증기기관차와 객차 2량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홍선표 / 전 증기기관차 기관사

"조국을 지키다가 돌아가신 국민들과 또 우리나라를 지키는 국군장병 여러분 들에게 추도하는 의미와 그 분들이 있었기에 만대까지 대대로 잘 사는 나라가 되었기 때문에 여기다 갖다 놓아서 호국박물관같이 해 놓고 많은 국민들과 사람들에게 전시하게 되었습니다."

현충원 공원에서는 아름다운 나라사랑 작품전도 열리고 있습니다.

희생과 추모 호국 통일 등 4가지 테마의 조형물과 태극 나무에 호국의 메시지를 담는 체험장은 자라나는 세대에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줍니다.

지금 우리가 누리는 행복은 누군가의 희생과 땀방울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국민리포트 박혜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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