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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월드컵 철저한 '안전대비책' 필수
등록일 : 2014.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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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월드컵을 현장에서 직접 볼 계획을 세우고 있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축구를 즐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안전에도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관광공사가 '브라질 월드컵 안전여행 가이드'를 마련했는데요, 여정숙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축구 강국의 브라질은 세계적인 자연풍광과 역사문화로 여행객들의 마음을 설레게하는 매력적인 곳입니다.

하지만 빈부격차가 심하고 치안상태가 불안해 여행시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국가이기도 합니다.

안전한 월드컵 여행을 위해 방문자들은 안전수칙을 정확히 숙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브라질에서 가장 빈번한 범죄는 소매치기와 강도사건입니다.

따라서 실외에서는 스마트폰과 카메라 등의 고가의 물품은 가방에 넣고 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밤 시간에는 외출을 삼가고 외진 골목길과 파벨라로 불리는 빈민가 지역에는 들어가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브라질은 미국 다음으로 권총을 많이 생산하는 나라인 만큼 강도를 만나는 경우 소리를 지르거나 눈을 마주치며 반항하면 더 큰 위험에 처할 수가 있습니다.

한국경기가 열리는 도시별로 안전수칙을 꼼꼼히 체크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우선 러시아전이 열리는 쿠이아바는 올해 강도 범죄 발생률이 40%이상 증가한 도시입니다.

따라서 밤에 혼자 다니는 일은 피하고 으슥한 골목길은 가지 않아야 합니다.

또, 포르투알레그레는 소매치기에 각별히 유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상파울루는 브라질 내에서도 치안이 절대적으로 불안한 곳으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하철 이용시에는 귀중품은 숙소에 두도록 하고 버스정류장에 도착해 플랫폼이동시에는 최대한 신속하게 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다 자세한 브라질 방문시 안전수칙과 경기개최도시별 지역특성 관련 정보는 한국광광공사 국외여행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KTV 여정숙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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