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개막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미국 전지훈련 중인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은 내일 가나와 최종평가전을 치른 뒤 12일 결전의 장소인 브라질에 입성합니다.
노성균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결전의 땅 브라질 입성을 앞둔 우리나라 축구국가대표팀...
홍명보호는 아프리카의 강호 가나와 우리시각으로 내일 오전 8시 미국 마이애미 선라이프 스타디움에서 마지막 평가전을 치릅니다.
홍명보호가 확실한 본선 1승 제물로 여기는 ‘알제리’전을 가상으로 한 일종의 맞춤형 ‘모의고사’입니다.
가나는 개인기와 조직력을 고루 갖춘 아프리카의 신흥 강호입니다.
FA랭킹도 37위로 57위인 우리보다 20계단 높습니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8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가나는 이번 월드컵에서 G조에 속해 있어 우리가 조별리그를 통과할 경우 16강에서 만날 수도 있습니다.
이번 최종 평가전이 평가전 이상의 의미를 갖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H조에 속한 우리대표팀은 18일 오전 7시 러시아, 23일 오전 4시 알제리, 27일 오전 5시 벨기에와 조별리그를 차례로 치릅니다.
무사히 조별리그를 통과하게 되면 옆 조인 G조 상위 1,2위 팀 가운데 한팀과 16강전을 치릅니다.
우리 대표팀은 마이애미의 벼락을 동반한 궂은 날씨에도 선수들은 공격 패턴의 완성도를 높이는 등 전술 훈련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좌우 측면에서 크로스를 통한 득점상황을 반복적으로 소화했습니다.
선수들조차도 지난달 31일 마이애미에 도착했을때보다 컨디션이 많이 올라왔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따라서 이번 가나와의 평가전은 홍명호호의 전술 완성도와 본선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홍명보호는 가나와의 최종평가전을 치른 뒤 우리시각으로 오는 12일 결전의 땅 브라질에 입성합니다.
KTV 노성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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