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세월호 선원들 첫 재판…'살인혐의' 쟁점
등록일 : 2014.06.10
미니플레이

세월호 사고와 관련해 이준석 선장 등 선원들에 대한 첫 재판이 오늘 광주지방법원에서 열렸습니다.

자세한 소식 현장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노성균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네 광주지방법원입니다.

세월호 선원들에 대한 첫 재판은 지금 현재도 진행중입니다.

오늘 재판은 오늘 오후 2시부터 광주지방법원 201호 법정에서 열렸는데요,

재판부는 예외적으로 피고인이 들어오기 전까지 법정 촬영을 허용했습니다.

또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찰 250여명이 삼엄한 경비를 펼쳤습니다.

유가족들은 오늘도 참담한 심정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오늘은 첫 공판에 앞서 공판준비기일이 열리는 것인데요.

재판부는 검찰과 피고인,변호인을 불러 매주 몇 차례 공판을 열지와 증인신문 순서 등 앞으로 재판절차를 정하게 됩니다.

피고인 15명은 세월호가 침몰하는데도 승객들을 구조하기 위한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고 먼저 배를 빠져나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준석 선장과 1등 항해사, 2등 항해사, 그리고 기관장 등 4명에게는 살인과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또 사고 당시 조타지휘를 한 3등 항해사와 조타수에게는 도주선박의 승무원에 대한 가중처벌 조항을  나머지 9명은 유기치사 등의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이번 재판의 최대 쟁점은 이준석 선장 4명에게 적용된 살인죄가 인정될지 여부입니다.

검찰은 혐의 입증에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법원은 이번 사건을 집중 심리해 구속기한이 만료되는 11월 안에 선고한다는 계획입니다.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등으로 기소된 청해진해운 임직원들도 앞으로 광주지법에서 재판받게 됩니다.

지금까지 세월호 첫 재판이 열리고 있는 광주지방법원에서 KTV노성균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