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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레 "독일·스페인 월드컵 우승후보" [이 시각 국제뉴스]
등록일 : 2014.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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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 시각 국제뉴스입니다.

이번 월드컵에서도 어김없이 펠레의 예언이 나왔는데 유럽팀을 우승후보로 꼽았습니다.

한국이 속해 있는 H조에서는 눈여겨봐야 할 선수 가운데 손흥민 선수가 꼽혔습니다.

저주의 예언으로 유명한 축구 황제 펠레가 이번 월드컵 우승 후보로 독일과 스페인을 꼽았습니다.

펠레는 또 영국과 이탈리아, 아르헨티나와 칠레도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브라질월드컵과 관련한 펠레의 분석은 객관적이라는 평가지만  펠레가 우승후보로 지목한 팀이 종종 초반 탈락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한편 AFP 통신이 H조에서 가장 주목할 선수로 벨기에 아자르와 우리나라의 손흥민 등 5명을 꼽았습니다.

특히 손흥민에 대해서 아시아 축구의 새로운 영광을 개척할 신세대 선수라고 평가했습니다.

현지시각으로 어제 미국에서 또 학교 내 총격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남성이 교실에서 반자동 소총을 발사해 학생과 용의자 등 2명이 숨졌습니다.

오리건주 트라우트데일에 있는 한 고등학교에서 통학시간인 오전 8시쯤, 반자동 화기를 든 남성이 들어와 여기저기 총을 발사했습니다.

총을 맞은 학생은 결국 숨졌으며, 교사 한 명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총격 용의자도 숨진 채 발견됐는데 경찰의 총에 맞은 건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수색 과정에서 경찰은 총기를 소지한 학생 한 명을 추가로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숨진 용의자가 누군지, 범행 동기를 아직 조사 중이라며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파키스탄의 카라치 국제공항에서 또 총격전이 발생해 여객기 운항이 중단됐습니다.

정부와 탈레반 사이의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어제 낮 무장한 파키스탄 탈레반 2개조가 공항경비대 훈련시설을 공격해 정부군과 탈레반 사이에는 총격전이 벌어졌습니다.

이번에는 사상자가 없었지만 공항에서 불과 700m 떨어진 곳이어서 여객기 운항이 중단됐습니다.

파키스탄 탈레반은 정부군이 탈레반 근거지와 지도부를 공격한 데 따른 보복이라며 이번 공격도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탈레반은 이틀 전에도 국제공항에 테러를 해 정부군과 탈레반 양측에서 30명 넘게 숨졌습니다.

프랑스 파리 센강의 다리가 사랑의 자물쇠 때문에 곤욕을 치르고 있습니다.

루브르 박물관근처 다리 난간에 연인들이 매달아 놓은 자물쇠 때문에 난간 철망이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주저앉았습니다.

연인들이 사랑의 징표로 빼곡히 매달아 놓은 사랑의 자물쇠때문에 난간의 철망 2.4m가 지난 일요일 주저앉았습니다.

철망은 유람선이 다니는 강 쪽이 아니라 다리 안쪽으로 떨어져 나가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루브르 박물관 근처의 이 다리에 자물쇠가 걸린 것은 지난 2008년부터로 전체 자물쇠 무게가 90톤이 넘는다는 추정도 나오고 있습니다.

난간이 무너져 센강을 빈번하게 오가는 유람선 위로 떨어질 경우 인명피해가 날 수 있다는 우려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이 시각 국제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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