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무거워…마지막 여생 나라 위해 헌신"
등록일 : 2014.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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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총리 후보로 문창극 전 중앙일보 주필이 내정됐는데요,
문 내정자는 지명을 받은 직후 소감을 밝혔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저는 여러분이 알다시피 평생 언론인 생활 끝내고 대학에서 후진들을 가르치고 기르는데 남은 여생 보내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나라로부터 부름을 받아서 기쁘기보다 오히려 마음이 무겁습니다.
우리 모두가 알다시피 우리가 처한 상황은 매우 어렵고 엄중합니다.
이런 상황을 제가 과연 헤쳐나갈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서기 때문입니다.
저는 능력도 부족하고 지혜도 모자라고 국정경험도 없는 정말 부족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나라를 위해 애쓰시는 우리 박근혜 대통령님을 도와 제가 안전한 대한민국, 또 행복한 대한민국, 또 나라의 기본을 다시 만드는 그런 일을 제가 미력이나마
저의 마지막 여생을 모아서 나라를 위해 한번 바쳐볼까 합니다.
저는 총리가 아니라 총리 후보자 , 총리 지명자 입니다
아직 남은 청문회 절차가 있습니다.
국회에서 많은 절차가 끝날때까지 겸손하게 마음준비를 하며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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