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탄도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장거리 지대공미사일 개발이 본격화됩니다.
또 한반도와 주변지역을 살펴볼 수 있는 정찰위성이 2020년대 초반부터 실전배치될 예정입니다.
보도에 이충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우리나라에 지속적인 위협이 되고 있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현재 북한은 스커드와 노동, 대포동 등 다양한 탄도미사일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로서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이를 요격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는 것이 급선뭅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북한의 탄도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장거리 지대공미사일인 L-SAM(엘셈) 개발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L-SAM(엘셈)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공격을 고도 50~60km 상공에서 직접 타격하는 방식입니다.
방위사업청은 김관진 국방부 장관 주재로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고 탐색개발과 체계개발 과정을 거쳐 오는 2022년쯤 양산에 돌입하기로 했습니다.
녹취>백윤형 대변인/방위사업청
"탐색개발은 내년에 착수하게 되면... 그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연구개발에는 1조원 이상이 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L-SAM(엘셈) 개발이 완료되면 발사된 탄도미사일이 하강하는 종말단계 하층에선 패트리엇-3와 중거리 지대공미사일로 요격하고, 이보다 높은 상층에서는 L-SAM(엘셈)으로 요격하는 이른바 다층 미사일 방어체계를 갖추게 됩니다.
방위사업청은 또 다목적 실용위성 5기를 2020년대 초반부터 실전배치하는 방안도 확정했습니다.
'425사업'(사이오사업)으로 불리는 이 사업은 한반도와 주변지역에 대한 전천후 영상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위성을 획득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녹취>백윤형 대변인/방위사업청
"위성의 재방문주기.... 그 정도의 능력이 됩니다."
다목적 실용위성의 국내 연구개발은 내년부터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시작될 예정으로 이 사업에 들어가는 비용도 1조원 대로 알려졌습니다.
KTV 이충현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10 (2013년~2015년 제작) (239회) 클립영상
- 박 대통령, 민주평통 해외자문위원과 '통일 대화' 1:57
- 교육부 출신 교수, 5년간 대학관련 업무 제한 2:15
- 미국 전지훈련 마무리…브라질로 출발 1:47
- '훌리건 경계령'…경찰 병력 대폭 확대 2:27
- 골 판독기 도입…달라지는 규정 1:52
- 장거리 요격미사일 내년부터 개발 착수 2:37
- 공공기관 방만경영 여전…'수당 잔치' 1:41
- 태권도로 더 가까이…주한미군 태권도 캠프 2:02
- 힐러리, 회고록 홍보 활동… 브라질 점치는 거북이 '화제' [세계 이모저모] 2:10
- 8월부터 종합병원에 비급여 가격표 비치 0:21
- 개성공단 10년새 물동량 4배 증가 0:25
- aT, 한국난 국내 최초 경매 실시 0:36
- 교통사고 줄이기운동 범국민대회 개최 0:26
- 수능 6월 모의평가 내일 시행 0:35
- 서울의 새 명소 DDP…관람객 200만 명 돌파 [국민리포트] 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