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 국민 가운데 90%에 가까운 사람들이 국내여행을 떠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 2012년보다 조금 늘어난 수치인데요,
정부는 국내여행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여정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지난해 우리 국민 10명 중 9명이 국내여행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여행 실태조사결과 국민 중 86.5%가 지난해 국내여행을 다녀왔고 이는 전년대비 1.3%포인트 증가한 수칩니다.
지난해 1인당 평균 여행횟수는 5.29회로 전년보다 7.3%증가한 반면 1인당 평균 지출액은 53만 1576원으로 전년대비 3.6%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우리나라 국민들의 국내 여행 횟수는 증가했지만 여행에서 사용한 지출액은 감소한 겁니다.
이번 조사는 전국 2천 647가구의 만 15세 이상 동거가구원 6천 42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국민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지역은 경기였고 서울과 경남, 경북 등에도 관광 수요가 몰렸습니다.
국내 여행의 주된 목적으로는 '여가, 위락, 휴가'가 46.8%로 가장 높았고 '가족 친척 친구 방문'이 뒤를 따랐습니다.
한편 관광을 결정하는 데에 시간과 돈의 비중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행을 하지 않은 이유로 '여가시간 및 마음의 여유 부족'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경제적 여유 부족'이 뒤를 이었습니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는 휴가경비 부담을 경감시키고 직장 내 휴가문화 조성을 위해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 오는 9월부터는 2차 관광주간을 추진해 범국민적인 국내여행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KTV 여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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