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도 브라질에 도착한 뒤 첫 공식훈련을 소화했습니다.
첫 경기가 중요한 만큼 1차전 상대인 러시아전에 대비한 맞춤형 전술을 집중적으로 훈련했는데요, 노성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태극전사들이 결전의 땅 브라질에 입성했습니다.
미국 마이애미 전지훈련을 마친 우리 대표팀은 베이스캠프인 브라질 이구아수에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현지 교민들도 뜨거운 환영으로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했습니다.
한복을 곱게 입은 어린아이부터 태극기를 손에 쥔 어르신들까지, 교민들은 한 목소리로 홍명보호를 향해 응원을 보냈습니다.
홍명보 감독도 가나전 평가는 미국 마이애미에 놓고 왔다며 지금부터가 시작이라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선수들도 컨디션이 정상으로 올라온만큼 목표를 반드시 이루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표현했습니다.
여장을 푼 태극전사들은 이구아수 첫 훈련을 소화했습니다.
태극전사들은 2시간 동안 다소 강도높은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특히 홍명보호는 첫 경기를 반드시 잡는다는 각오 아래 맞춤형 전술을 가다듬고 있습니다.
결전을 위해 마무리연습을 한 뒤 우리 대표팀은 오는 15일 밤 조별리그 1차전이 열리는 쿠이아바로 이동합니다.
대표팀은 우리 시각으로 오는 18일 오전 7시 쿠이아바 아리네 팔나탈에서 러시아와 첫 결전을 치릅니다.
이어 23일 새벽 4시에는 포르투 알레그레에서 알제리와 맞붙습니다.
확실한 1승 제물로 여기는만큼 물러설 수 없는 상대입니다.
그리고 16강 진출의 분수령이 될 벨기에전은 27일 새벽 5시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열립니다.
세계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된 브라질 월드컵 대회...
한달간의 열전속에서 태극전사들이 어떤 활약을 펼치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TV노성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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