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개각에서 장관으로 내정된 인사들은 대부분 기쁨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말했습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내정자는 경제주체들이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표윤신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경제 부총리라는 막중한 책임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청와대 인선 발표 직후 최경환 경제부총리 내정자의 소감입니다.
최 내정자는 "경제가 회복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세월호 참사라는 예기치 못한 사고를 만나 서민경제가 대단히 어렵다"고 현 상황을 분석했습니다.
또 "지금은 경제주체들이 굉장히 무기력해져 있다"고 평가한 뒤 이들이 "희망을 갖고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는 경제환경을 만들어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규제개혁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현 경제팀이 중심이 돼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이나 규제개혁 부분도 차질없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역량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일자리를 만들고 경제를 살려 국민 모두가 잘사는 경제를 만들자는 것이 박근혜 정부의 기조"라면서 "전반적인 정책기조를 재점검해 고칠 것은 고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내정자는 창조경제를 기반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여는 데 힘을 쏟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특히 창조마인드의 확산을 강조했습니다.
녹취>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내정자
"창의 도전 융합 정신을 과감히 도입하여 대한민국의 과학기술과 ICT를 획기적으로 바꾸겠습니다. 또한 참여와 토론의 장을 넓혀서 창조마인드가 모든 분야로 확산되도록 하겠습니다."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내정자는 지명 직후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어 "대통령께서 약속한 '안전하고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작은 힘이나마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표윤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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