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이 한국시각으로 오늘 새벽 개막했습니다.
개막식에 이어 열린 개막경기에서는 홈팀 브라질이 크로아티아에 역적승을 거뒀습니다.
브라질에 입성한 우리대표팀은 마지막 담금질에 열중하고 있는데요, 노성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결전의 땅 브라질에 입성한 우리나라 축구 대표팀은 수비조직력 강화에 맞춰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오는 18일 열리는 러시아와의 첫 경기에 대비해 그동안 약점으로 꼽혀왔던 수비력을 보완하겠다는 겁니다.
대표팀은 베이스캠프가 차려진 이구아수에서 약 1시간 30분동안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40여분간 2개 조로 나눠 실전을 연상하게 하는 맹훈련이 이어졌습니다.
첫 상대 러시아는 탄탄한 수비와 역습이 강점으로 유럽예선 조 1위로 본선에 진출한 강팀입니다.
촘촘한 '수비 그물망'을 구축해 러시아의 역습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한편 홍명보호는 오늘과 내일 이틀간 실시되는 훈련을 비공개로 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훈련은 첫 15분만 언론에 공개하고, 내일 훈련은 전면 비공개로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제축구연맹, 피파는 월드컵 경기 전 하루는 전면 비공개로 훈련을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는데 따른 겁니다.
이틀간의 비공개 훈련에서 홍명보 감독은 코앞으로 다가온 러시아전에서 승리하기 위한 해법을 찾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대표팀은 오는 18일 오전 7시에 열리는 러시아와의 조별리그 첫 경기를 위해 15일 결전의 장소인 쿠이아바로 이동합니다.
이어 23에는 알제리와 2차전을 갖고 27일에는 벨기에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갖습니다.
KTV 노성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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