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7개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중폭의 개각을 단행했습니다.
경제혁신을 이끌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에는 최경환 새누리당 의원이, 그리고 신설되는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는 김명수 한국교육학회장이 내정됐습니다.
개각 주요 내용, 박성욱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사내용]
박근혜 대통령이 국가 대개조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개각을 단행했습니다.
경제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에는 꾸준히 하마평이 있었던 최경환 새누리당 의원이 내정됐습니다.
최경환 내정자는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지식경제부장관,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등을 역임했습니다.
민경욱 / 청와대 대변인
“강한 추진력으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우리 경제를 한단계 도약시키고 경제부흥을 이루어낼 수 있는 분으로 기대됩니다.”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에는 최양희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가 내정됐습니다.
최내정자는 서울대 융합과학기술 대학원장과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한 융합기술 전문가입니다.
교육부 장관에는 김명수 한국교육학회장이 내정됐습니다.
국가 교육과정 정책자문위원과 한국교육행정학회장, 한국 교원대 교육학과 교수 등을 역임했습니다.
안전행정부 장관에는 정종섭 한국헌법학회 회장이 내정됐습니다.
정 내정자는 서울대 법대 학장과 검착개혁심의위원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공직사회 적폐 해소의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는 정성근 아리랑 TV 사장이 내정됐습니다.
정 내정자는 SBS 논설위원과 KBS 기자 등을 역임한 언론인 출신입니다.
청와대는 정 내정자가 문화융성과 원활한 국정홍보를 통해 국민 소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고용노동부 장관에는 이기권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총장이 내정됐습니다.
이 내정자는 고용노동부 차관과 노사정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역임했습니다.
이주영 해양수산부장관은 여러 차례 사의를 표했지만 세월호 수습이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의 교체가 유가족을 위해 바람직하지 않다는 판단에 따라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한편 청와대는 추가 개각은 없을 것이며 국가안전처 등 신설 부처의 장관은 정부조직법이 국회에서 통과된 후 지명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10 (2013년~2015년 제작) (241회) 클립영상
- 장관 7명 교체…경제부총리 최경환 의원 내정 2:34
- "경제 주체 활발히 움직이는 환경조성에 최선" 2:11
- "2천만원 이하 주택임대소득자 분리과세" 2:58
- 붉은악마, 광화문광장서 거리 응원 1:41
- 마지막 담금질…수비조직력 강화 초점 1:44
- 한-캐나다 FTA 가서명…자동차 수출 '청신호' 2:06
- 사회복지사 전문성 강화를 위한 공청회 개최 2:38
- 책과 함께 하는 '브라질 월드컵' 2:25
- 1세대 연극평론가 여석기 이사장 별세 0:36
- 발레단 의기투합…'발레 대중화' 나섰다 [국민리포트] 2:44
- 한류 바람 타고 한식도 세계화 [국민리포트] 2:31
- 부산국제모터쇼 역대 최대 115만 명 찾아 [국민리포트] 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