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과 멋이 담긴 한식은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기에 잠재력이 풍부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런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 다양한 요리방법을 개발하고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한 노력이 다각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중국의 최유화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시간을 앞다툰 빠른 손놀림에서 식재료가 다듬어지며 한식이 만들어집니다.
한시도 마음 놓을 수 없는 긴장감 속에서도 정갈스런 우리 전통 음식의 맛과 멋을 담아냅니다.
한식 세계화의 꿈을 키우는 참가자들의 열정이 경연장에 가득합니다.
인터뷰> 신정훈 / 대덕대학교 참가자
*말자막
"대회를 통해서 사회생활을 배우고 얼마나 더 자신이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배우자는 취지에서 출전을 했기 때문에, 학생들이 열심히 하는 정도로 만족할 수 있지 않나 라고 생각합니다."
한식의 기본을 살린 다양한 메뉴는 전통의 맛에 현대적 감각을 접목시켜 한국적이면서도 이국적인 느낌을 줍니다.
자연의 색상과 맛에 한국의 문화가 더해져 예술로 태어난 아름다운 한식은 눈길을 사로 잡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가은 / 한국전통문화고교 참가자
*말자막
"학교에서 한국 전통 요리를 배우고 있는데, 이런 대회를 많이 보면서 저도 나중에이렇게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
인터뷰> 헤이젤 / 필리핀
*말자막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 요리가 굉장히 창의적이고 예술적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앞으로 색채 뿐 만 아니라 디자인과 예술로 한국을 인식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인터뷰> 펠리시다드 / 필리핀
*말자막
"창의적이면서 환상적이고 놀랍습니다."
올해로 8번째를 맞는 국제요리경연대회에는 외식업 종사자부터 각 대학, 요리학원의 학생들까지 전국 3천명 이상이 참여했습니다.
한류의 영향으로 한식 세계화에 대한 관심은 해가 갈 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보성 조직위원 / 한국조리기능인협회
"한식 세계화에서 우리가 큰 역할을 할겁니다. 작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요리를 각 전문가들과 학생들을 통해서 개발하고 연구하는 분들이 나오기 때문에 좋은 작품들이 세계에서 일위가 나오지 않을까…"
참가자들이 만든 작품을 현장에서 맛 볼수도 있는 이번 요리 경연은 한식의 세계화와 K푸드의 우수성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을 높여주는 계기가 됐습니다.
국민리포트 최유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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