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산에서 열린 국제모터쇼에 115만 명이 몰려 최대 입장객을 기록했습니다.
이유진 국민기자가 부산 국제모터쇼를 결산했습니다.
[기사내용]
부산 벡스코에서 11일 동안 열린 부산국제모터쇼가 최대 입장객을 기록했습니다.
'자동차의 바다 세계를 품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모터쇼의 입장객은 115만 천여 명으로 최종집계됐습니다.
축구장 8배의 크기의 역대 최대규모 공간에서 열린 올해에는 특히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많이 찾았습니다.
어린이들의 인기를 독차지한 차량은 쉐보레의 ‘카마로’로 영화 트랜스포머4에 등장하는 범블비 콘셉트카입니다.
인터뷰> 박성진 / 광주광역시 운천로
*말자막
"범블비를 직접 보니까 정말 멋있고 재미있는 것 같아요."
벤츠도 7년 만에 풀체인지로 5세대 모델 '더 뉴 C-클래스'를 우리나라에서 처음 공개해 문길을 끌었습니다.
인터뷰> 오경섭 주임 / 벤츠코리아 영업팀
"이번에 나온 c-class 같은 경우에는 옵션이나 안전 사양 모든 부분에서 아주 완벽하게 나온 차량이고요. 안전성에서나 주행능력에서 그리고 최첨단 기술이 들어간 멋진 차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올해 모터쇼의 화두는 하이브리드차, 전기차 등의 친환경 차였습니다.
고연비 친환경 차량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시장 상황을 잘 반영한 결괍니다.
인터뷰> 라훔 / 사우디 아라비아
*말자막
"여기 와서 정말 좋았어요. 왜냐하면 새로운 차 보고, 새로운 디자인도 보고 정말 좋았어요."
인터뷰> 김진우 / 부산시 해운대구
*말자막
"차도 많고 볼거리도 많아서 굉장히 좋았던 것 같아요. 무엇보다 한 가지 차가 아니라 여러 회사의 차를 볼 수 있다는게 제일 장점인 것 같아요."
하지만 흡연부스가 제대로 운영이 안된 점은 아쉬웠습니다.
전시장 입구에 마련된 흡연부스가 너무 협소한데다 흡연객들이 밖에서 담배를 피우도록 내벼려 둔 점은 앞으로 개선할 점입니다.
현장멘트>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 이번 부산국제모터쇼는 총 선보인 국내외 차가 300대가 넘는데다 화려한 볼거리, 다양한 이벤트로 자동차 전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보여줬습니다.
국민리포트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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