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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다문화축제 "서로에게 배운다"
등록일 : 2014.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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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 미국은 다수 민족으로 구성된 세계민족의 용광로 국가라고 해도과언이 아닌데요.

최근 미국 워싱턴주 켄트에서 세계 20여 개 나라의 전통과 문화를 선보이는 인터내셔널 페스티벌이 열렸습니다.

미국 워싱턴주에서 신은영 국민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켄트 인터내셔널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는 미국 워싱턴주 켄트 쇼에어 센터입니다.

축제장이 세계 각국에서 온 많은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올해로 여섯 번째인 이번 행사는 '서로에게서 배운다'는 슬로건으로 문화 다양성을 존중하자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행사장 곳곳에서 각 나라별, 민족별 전통 옷을 입은 사람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푸드코트에는 그리스, 베트남, 아프리카 등 모두 9개 나라의 전통 음식코너가 마련됐습니다.

인터뷰> 세비나 테이어 / 터키 자원봉사자

*말자막

"이번 행사는 문화적 다양성을 배울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입니다. 문화적 차이점에 대해 아는 것은 차이점에 대해 인지하고 사랑할 수 있는 좋은 출발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축제 참가자들의 관심과 시선은 자기 나라의 전통문화를 선보인 메인무대에 모아졌습니다.

짐바브웨를 대표하는 민속악기 마림바의 청아한 소리가 공연장에 울려퍼집니다

워싱턴 주에서 가장 다양한 민족 구성원들로 구성된 KM Sound Connections 고등학생 합창단의 공연도 이어졌습니다.

나라별 특색이 담긴 노래, 춤 등 화려한 퍼포먼스들이 펼쳐질 때마다 관객들은 뜨겁게 환호했습니다.

각 나라별 전통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문화부스에도 관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아담 오웬 / 센추리 링크 매니저

*말자막

"이번 행사의 가장  좋은 점은 가족들과 함께 참여해 다양한 음식, 의상, 춤 등 문화적 차이를 통해 서로에 대해 배울 수 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하나의  공동체로서 모이는 것입니다."

현장멘트>

이번 행사는 켄트에 거주하는 다양한 민족들의 문화와 전통을 한자리서 비교해 볼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됐습니다

미 워싱턴주 켄트에서 국민리포트 신은영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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