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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측근 8명 첫 재판…일부 피고인 혐의 부인
등록일 : 2014.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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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의 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가운데 유씨의 측근들에 대한 첫 재판이 진행됐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강필성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측근 8명에 대한 재판이 오늘 오전 10시 인천지법에서 열렸습니다.

피고인은 송국빈 다판다 대표, 변기춘 천해지 대표 등 유씨 일가 회사 계열사 임원들인데요.

법정에 서는 이들의 혐의는 횡령과 배임입니다.

고문료나 사진 구입비 등의 명목으로 유씨 일가에게 거액의 회삿돈을 지급했다는 건데요.

일부 피고인은 현재 인터폴에 적색수배령이 내려진 김필배 전 문진미디어 대표와 유씨 차남 혁기씨 등의 지시를 받아 범행을 했을 뿐이라며 혐의를 일부 부인했습니다.

재판부는 오는 30일을 준비기일로 지정하고, 다음 달 9일부터는 매주 수요일마다 재판을 열 계획입니다.

유씨의 행방이 묘연한 가운데 지난 13일 체포된 유씨 친형 유병일씨와 자수한 일명 '신 엄마'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오후 2시에 열렸습니다.

유병일 씨는 횡령과 부동산 실명제법 위반 혐의를 신 씨에겐 부동산 실명제법 위반과 범인 도피 혐의가 적용됐는데요.

두 사람은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유씨의 도피를 지휘한 것으로 지목된 신 씨는 더 이상 숨어지내기가 어려워 자수했다고 밝히면서 아는 것이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두사람의 구속 여부는 늦어도 오늘밤 전에는 결정될 전망입니다.

남 mc2>

이번엔 세월호 실종자 수색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밤 사이 수색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은 세월호 침몰사고가 발생한 지 62일째로 벌써 두 달이 지났는데요.

사고해역은 물살이 가장 빠르다는 대조기라 수색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선내 수색 작업을 계속 시도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추가 실종자 발견소식이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실종자 수는 8일째 12명에 멈춰있습니다.

사고대책본부는 실종자 유실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수상 수색 강화를 위해 어선 20여 척을 추가로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내일부터 동.서거차도 주변 유.무인도에 어선 20여 척이 추가로 수색작업에 들어갑니다.

대조기는 오늘로 끝나고 내일부터는 중조기에 접어들어 작업환경은 다소 나아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ktv 강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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