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이번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에서 첫 방문국은 우즈베키스탄입니다.
저희 KTV 국민방송이 알리쉐르 쿠르마노프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를 만나봤습니다.
이혜리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알리쉐르 쿠르마노프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는 우즈베키스탄의 가장 중요한 경제발전 파트너로 한국을 꼽았습니다.
SYNC> 알리쉐르 쿠르마노프 /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
"한국 기업은 새로운 시설을 만들어 우리가 새로운 기술을 도입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예를 들어 올해는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 협력하기 시작했고, 그 밖의 여러 분야에서도 한국 기업과 일하고 있습니다."
우즈베키스탄은 산업화를 이룬 다음에 소련에서 독립했지만, 오래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었다고 쿠르마노프 대사는 설명했습니다.
이어서 앞으로 양국의 경제 협력을 더 확대하기 위한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노력을 소개했습니다.
SYNC> 알리쉐르 쿠르마노프 /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
"첫 특별경제구역으로 지정된 나보이시에서 대한항공이 대규모 화물전용 공항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많은 한국 기업이 나보이 특별경제구역에 입주해 있습니다."
쿠르마노프 대사는 또 유럽과 아시아를 하나의 경제 대륙으로 통합해 북한의 개방을 이끌어 내고자 하는 박근혜 대통령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에 대한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지지를 강조했습니다.
SYNC> 알리쉐르 쿠르마노프 /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
"우즈베키스탄은 한국의 창조경제에 참여하고 싶고, 우즈베키스탄에서도 창조경제를 추진하고 싶습니다. 나아가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더 많은 교류가 오가길 바랍니다."
쿠르마노프 대사는 또 수교 이후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협력이 시작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KTV 이혜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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