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유라시아 지역에서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경쟁이 치열합니다.
이번 순방이 우리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구현에 어떤 역할을 하게 될 지 표윤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녹취> 박근혜 대통령 유라시아 시대의 국제협력 콘퍼런스/지난해 10월
(*말자막)
"단절과 고립, 긴장과 분쟁을 극복하고 소통과 개방으로 평화롭게 교류하며 함께 번영하는 새로운 유라시아를 건설해야 합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유럽과 아시아를 하나의 대륙으로 통합하는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를 강조해왔습니다.
유라시아 대륙을 하나의 경제대륙으로 통합하고 이 지역의 안보 협력도 심화시키면 결국 북한도 개방의 길로 나올 가능성이 크다는 구상입니다.
중국은 신 실크로드 프로젝트, 러시아는 신동방정책을 내세우는 등 주변국 역시 유라시아 역내의 주도권을 위한 영향력을 강화해나가는 만큼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행보에 더 속도를 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는 한-러 정상회담 당시 나진-하산 철도사업에 우리 기업 참여를 타진하면서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의 첫 단추를 뀄는데 이번 중앙아시아지역 순방은 여기에 동력을 더하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특히 박 대통령이 방문하는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 중앙아시아 국가들은 유라시아 지역의 중심부로서 그 전략적 중요성이 더욱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녹취> 조태용/외교부 제1차관 (지난 13일)
"중앙아시아는 유라시아 협력의 전략적 핵심지역입니다. 2010년 중앙아시아 5개국을 순방한 반기문 UN 사무총장 말씀대로‘중앙아시아는 세계의 중심이기 때문입니다."
박 대통령은 남북분단의 현실 속에선 유라시아 이니셔티브가 미완성으로 남을수 밖에 없는 만큼 이들 국가와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위한 협력 역시 더 강화하겠다는 목표입니다.
KTV 표윤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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