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현지 언론들은 박근혜 대통령의 방문에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번 방문이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양국 우호관계를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쏟아냈습니다.
표윤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우즈베키스탄 언론들은 박근혜 대통령의 방문으로 양국 관계가 한층 진일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우즈벡 유력 일간지 나로드노에 슬로보는 우즈베키스탄과 한국은 핵무기 비확산, 반테러리즘 등 전 지구적 문제에 긴밀히 협력해 오고 있다며 이번 방문으로 양국이 새 지평의 협력관계로 발전되기를 희망한다고 보도했습니다.
박 대통령의 행보 하나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우즈베키스탄 통신사 우즈 인포르 마치야는 카리모프 대통령이 직접 공항까지 박 대통령을 환대하기 위해 나왔다고 소개하면서 양국 정상이 우호협력 증진방안을 논의 한 뒤 공동선언문을 채택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습니다.
인터넷 통신사 트렌드는 한-우즈베키스탄 정상은 양국 협력 뿐 아니라 국제 문제를 위한 공조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유라시아에서 신 실크로드 구상 펼치고 있는 중국의 관심도 뜨겁습니다.
중국 환구시보는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를 상세히 소개하면서, 박 대통령의 자원외교는 한국기업의 중앙아시아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KTV 표윤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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