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전해드린대로 우리나라는 오늘 경기에서 아쉽게 러시아와 비겼는데요,
오늘 아침 전국은 우리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응원열기로 후끈 달아올랐습니다.
강필성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이근호 선수의 선제 골이 터지자 함성이 터집니다.
러시아의 반격으로 1실점했을 땐 탄식이 쏟아집니다.
12번째 태극전사인 시민들의 응원은 오늘도 뜨거웠습니다.
서울 광화문 광장과 코엑스 앞 영동대로 등 전국은 붉은 물결로 출렁거렸습니다.
경기시작 3시간 전 부터 모이기 시작한 시민들은 연신 '대한민국'을 외치며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의 승리를 기원했습니다.
거리응원전을 위해 마련된 특별무대엔 인기가수들이 올라 흥을 돋궜습니다.
특히 영동대로엔 월드스타 싸이가 출연해 축제분위기가 만들어졌습니다.
응원 열기는 후반 23분 이근호 선수가 멋지게 중거리 슈팅을 성공시키면서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시민들은 서로 얼싸안고 대한민국을 연호했습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후반 28분 러시아 케르자코프 선수에 동점골을 허용하자 탄식이 쏟아졌습니다.
침묵이 한동안 흐른 뒤 시민들은 곧 추가골을 기대하면서 쉬지 않고 응원했습니다.
1대1 무승부로 경기가 끝나자 시민들은 아쉬워하면서도 우리 선수들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것에는 만족해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12번째 태극전사 붉은악마 시민들의 응원은 오는 23일 알제리전과 27일 벨기에전에서도 계속 이어질 전망입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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