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도 우리 대표팀을 응원하는 열기가 가득했습니다.
누워서도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스카이로드는 이색 거리 응원장소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박혜란 국민기자가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현장음>
"대한민국, 8강으로 가는거야"
태극전사의 승리를 기원하는 응원 열기가 대전에서도 가득했습니다.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이른 새벽부터 대전 스카이로드에 응원단이 모여듭니다.
인터뷰> 김태환 / 한밭대 설비공학과 3학년
*말자막
"한국이랑, 러시아 경기 구경하러 왔어요. 파이팅!"
학생부터 일반인, 직장인까지 출근에 앞서 거리 응원에 나섰습니다.
공무원들도 시민과 함께했습니다.
인터뷰> 박용갑 / 대전중구청장
*말자막
"대한민국과 러시아가 게임을 하는데 젊은이들과 함께 응원하러 왔습니다."
한국 대표팀을 응원하는 붉은 물결에 외국인도 함께했습니다.
현장음>
"한국, 파이팅!"
공중에 스크린이 설치돼 누워서도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대전 스크린로드에는 7백여 명의 시민들이 모여 응원을 했습니다.
축구 사랑에는 남녀가 따로 없습니다
거리 응원에 나선 모녀는 축구를 보는 눈이 전문가 수준입니다.
인터뷰> 임사랑 / 대전시 중구
*말자막
"전반전은 몸을 푸는 과정이었고, 후반전에는 꼭 골을 넣을 것입니다. 파이팅!"
경기 내내 태극 선수들의 동작 하나 하나에 함성과 아쉬움이 이어졌습니다.
후반 교체된 이근호 선수가 선취골을 넣자 환호성이 터져 나옵니다.
그러나 러시아에 동점골을 내주며 경기가 무승부로 끝나자 응원단은 아쉬움 속에 다음 경기에 필승을 기대합니다.
인터뷰> 길민우 / 우송대 철도운수경영학과 3학년
*말자막
"다음에 두 번 다 잘 치러서 올라갔으면 좋겠어요."
현장음> 2"
"8강으로 갈거야"
이번에 처음으로 거리 응원전이 펼쳐진 대전 스카이 로드에는 오는 23일 알제리와 2차전에 더 많은 인파가 모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민리포트 박혜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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