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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반군, 최대 정유공장 공격…미국에 공습 요청 [이 시각 국제뉴스]
등록일 : 2014.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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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 시각 국제뉴스입니다.

이라크 북부를 점령한 반군이 이번에는 이라크 최대 정유 공장을 공격했습니다.

이라크 정부는 미국에 공습을 공식 요청했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어제 새벽 박격포와 기관총을 동원한 수니파 무장 반군이 정유공장을 공격하면서 일부 시설이 파괴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군은 곧바로 반군을 격퇴하고 정유공장을 다시 장악했다고 밝혔습니다.

북부 공장의 외국인 직원들은 대부분 대피했으며 다국적 석유기업들도 철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주요 유전지대인 키르쿠크 지역에서는 수니파 반군과 쿠르드군 사이에 격렬한 교전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상황이 악화하자 이라크 정부는 미국에 반군에 대한 공습을 공식 요청했습니다.

알말리키 이라크 총리는 사태가 악화되면 다른 국가에도 큰 위협이 될 것이라며 주변국의 지원을 호소했습니다.

나이지리아 TV 관람 센터에서 폭탄이 터져 월드컵 경기를 시청 중이던 20여 명이 숨졌습니다.

현지시각으로 지난 17일 저녁 나이지리아 북동부 다마투루 시에서 폭탄테러가 발생했습니다.

브라질 월드컵을 시청하려고 시민들이 모인 TV시청센터에서 차량에 실린 폭탄이 터졌습니다.

21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다쳤습니다.

이번 테러는 이슬람 무장단체 보코하람의 소행으로 추정됩니다.

월드컵 기간 중 벌어진 테러에 블래터 FIFA 회장은 축구를 통해 사람들은 하나가 돼야 한다며 애도를 표했습니다.

나이지리아 정부는 단체로 모여 월드컵을 보는 주민들은 테러의 표적이 될 수 있다며 자제령을 내렸습니다.

미국이 경기부양을 위해 푸는 돈의 규모를 또 100억 달러 줄이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초저금리 기조는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경기 부양을 위해 매달 450억 달러씩 풀고 있는 돈의 규모를 다음 달부터 350억 달러로 백억 달러 줄이기로 했습니다.

연준은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최고 3%에서 최고 2.3%로 하향 조정했지만 양적 완화 축소는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0 에서 0.25%인 초 저금리는 상당시간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락세를 보이던 뉴욕 증시는 연준 발표 뒤 상승세로 돌아서 다우지수는 어제보다 백 포인트 가까이 올랐고, S&P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대니얼 러셀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가 한중관계 발전을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대니얼 러셀 미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는 다음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한국 방문을 중요한 외교 일정으로 평가하면서 한중 관계 발전을 적극 지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한일관계는 미국의 국가이익에 주요 변수라면서 우리 정부에 대해서도 일본과의 관계 개선을 위한 노력을 촉구했습니다.

또 북한의 군사적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한미 양국이 군사적 대비태세와 상호 운용성을 증강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이 시각 국제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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