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가 발생하게 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당황하게 되는데요,
이런 경우를 대비해 평소 대피방법을 알아두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화재가 발생하면 우선 큰소리로 불이났다는 사실을 알리고, 동시에 화재경보 비상벨을 눌러야 합니다.
가급적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고, 아래층으로 대피가 불가능하다면 옥상으로 올라가는 것이 안전합니다.
불길 속을 통과할 때에는 물에 적신 담요나 수건 등으로 몸과 얼굴을 감싸주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연기가 많을 때는 한 손으로는 코와 입을 젖은 수건 등으로 막고 자세는 최대 낮춰서 이동해야 합니다.
또 문을 열기 전에 꼭 문손잡이가 뜨거운지 확인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출구가 없을 경우 연기가 방안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물을 적셔 문틈을 옷이나 이불로 막고 구조를 기다리는 게 좋습니다.
소화기 사용요령도 익혀두는 게 좋습니다.
먼저 소화기를 불이 난 곳으로 옮겨 손잡이 부분의 안전핀을 뽑습니다.
그리고 바람을 등지고 서서 호스를 불쪽으로 향하게 한 뒤 손잡이를 움켜쥐고 빗자루로 쓸듯이 뿌려야 합니다.
이를 위해 소화기는 평소 잘 보이고 사용하기에 편리한 곳에 둬야하고, 햇빛이나 습기에 가급적 노출되지 않도록해야 합니다.
119에 화재신고를 할 때도 당황하지 말고 간단명료하게 상황을 설명하는 게 좋습니다.
불이난 곳의 주소를 알면 구와 동 번지까지 정확하게 알려주거나 모를 경우에는 초등학교 같은 큰 건물을 중심으로 위치를 설명해 주면 됩니다.
그리고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지말고 소방서 담당자가 알았다는 대답을 할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휴대전화의 경우 사용 제한된 전화나 개통이 안된 전화도 긴급신고가 가능하다는 점도 알아두면 유용합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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