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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인근서 실사격훈련…北잠수함 대응
등록일 : 2014.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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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독도 인근해상에서 북한 잠수함에 대비한 군사훈련이 있었습니다.

일본이 훈련 중지를 요청했지만 우리 군은 고려 대상이 되지않는다며 예정대로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김유영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우리 군은 오늘 독도 인근 동해상에서 북한 잠수함 침투에 대응한 실사격훈련을 실시했습니다.

경북 울진 죽변항에서 동쪽으로 50㎞ 떨어진 해상 일대에서 진행됐고, 한국형 구축함인 광개토대왕함 등 수상함 19척과 해상초계기 2대, 링스헬기 1대가 참가했습니다.

특히 오늘 훈련은 일본이 독도 주변 자신들의 영해가 포함됐다는 주장을 펼치면서 훈련 중지를 지속적으로 요구했기 때문에 실시 여부에 관심이 모아졌습니다.

하지만 우리 군은 일본의 주장을 일축하면서 예정대로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녹취>위용섭 부대변인/국방부

"대한민국 자주적 방위를 위한 군사훈련을 실시함에 있어서는 그 어떠한 요구나 간섭도 고려의 대상이 아닙니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한 듯 오늘 훈련은 황기철 해군참모총장이 직접 지휘했습니다.

오전 9시부터 시작된 훈련은 동해로 침투하는 북한 잠수함을 탐지, 추적, 격파하는 시나리오로 진행됐습니다.

훈련에선 초계함인 원주함에서 경어뢰인 '청상어' 1발을 발사했고, 청상어는 수중 60m에 설치된 가상표적을 명중했다고 해군은 밝혔습니다.

다음 달 실전 배치될 유도탄 고속함인 박동진함도 훈련에 참가했습니다.

박동진함에서는 사거리 150km인 국산 함대함유도탄 '해성' 1발이 발사됐고, 해성은 100여㎞를 날아가 해상에 떠 있는 가상표적을 명중시켰습니다.

이번 훈련은 무기체계에 대한 성능을 시험하는 동시에 장병들의 무기운용 능력을 숙달시켜 함정의 전투력을 올리기 위해 실시됐습니다.

KTV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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