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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경제협력과 우리기업의 진출 지원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양국은 신규플랜트 수주와 한국기업의 진출 지원 등에 합의했습니다.

투르크메니스탄 아쉬하바드에서 박성욱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박근혜 대통령이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경제와 교육, 스포츠 분야 등에서의 양국 협력 확대 방안을 중점 논의했습니다.

sync>박근혜 대통령

(말자막)

대통령님께서 투르크메니스탄 경제개혁을 위해 2030 사회발전 전략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국은 투르크메니스탄의 경제발전 추진에 최적의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은 세이디 가스화학 플랜트 사업과 가스액화 프로젝트 등 50억 달러 규모의 플랜트 수주에 우리기업이 우선권을 가질 수 있는 MOU를 체결했습니다.

키얀리 화확처리 시설과 갈키니쉬 가스탈황설비 등에서 나오는 제품에 대한 판매권을 우리기업이 확보하는데도 합의했습니다.

또 투르크메니스탄이 희망하는 우리 경제발전 경험과 선진 첨단기술을 적극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양국 정부는 투르크메니스탄에 진출한 우리기업 지원을 위한 이중과세방지협정 등에도 서명했습니다.

우리기업의 투르크메니스탄에서의 활동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박 대통령은 영세중립국인 투르크메니스탄에 북핵문제와 한반도 통일 문제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현장멘트>박성욱 기자/투르크메니스탄 아쉬하바드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을 모두 마친 박 대통령은 우리시각으로 내일 밤 서울에 도착합니다.

아쉬하바드에서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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