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아이디어를 상품화하는 전략이 지난해 9월 시작됐습니다.
창조경제타운을 통한 아이디어는 끊이지 않고 접수되고 있는데요.
특허청이 신생기업과 아이디어를 등록한 국민을 위한 지식재산 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충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이충현>
상상력을 현실로, 그리고 또 하나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본원리를 가지고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창조경제타운에 대해서 특허청의 성과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 가져볼까 합니다.
오늘 이 시간,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과 김용선 과장이 도움 말씀 주시겠습니다.
어서오세요.
질문1>Q 창조경제타운 의미는?
이충현>
창조경제타운이 출범한 것이 지난해 9월입니다.
아홉 달째 들어왔지만, 의미를 짚어볼 필요성이 있지 않나 싶은데요? 어떤 의미를 갖고 진행되고 있는 건지 말씀 정리해 주시죠?
네, 잘 아시다시피 창조경제타운은 지난해 정부가 출범하면서 경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창조경제를 내세웠는데요.
창조경제라는 것은 결국 국민의 상상력과 창의성을 자원으로 삼아서 그리고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 등과 결합 시켜서 새로운 시장과 일자리를 창출하자는 게 바로 핵심입니다.
결국엔, 국민의 창조적인 아이디어가 자원이 되는 셈인데요.
그동안 우리나라에서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구체화 시켜서 제품화시키고 또 이를 통해서 새로운 시장과 아이디어를 만들어내는 노력이 미흡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선진국 예를 들면 미국의 경우를 보더라도 코르키 사 같은 경우 일반인에게서 아이디어를 제안받아서 그것을 제품화시켜서 수익이 나면 회사와 참여한 기업과 아이디어를 낸 사람 모두가 수익을 배분해 가지는 사업모델로 굉장한 성공을 거두고 있거든요?
결국, 아이디어만 가지면, 자기가 사업을 하지 않더라도 성공할 수 있고 돈을 버는 그런 사업이 그런 비즈니스가 현재 작동이 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이런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해서 새로운 시장과 일자리를 만들고자 하는 차원에서 그러한 한 플랫폼으로 해서 아이디어 구현 플랫폼으로써 창조경제타운을 만든 것이지요.
질문2>Q 출범 후 성과는?
이충현>
네, 그렇군요.
벌써 아홉 달째 접어들면서 창조경제타운의 출범 후 성과도 적지 않을 것이란 생각도 해보게 되는데요, 실제로, 성과 어떻게 정리가 되고 있나요?
답변>
네, 작년 9월에 창조경제타운이 발족한 이래로 저희가 4월 말 기준으로 통계를 내 보니까요,
4월 말 기준으로 해서 7천8백여 건이 접수가 됐고요, 그중에서 저희가 우수아이디어를 미래부 등 관계부처와 협업을 해서 우수아이디어를 280여 건을 선정했습니다.
기존의 이 아이디어가 국내나 다른 나라에 존재하는지 안 하는지, 또 중복되는지 안 하는지 이런 것들을 조사하는 것을 선행기술조사라고 합니다.
280여 건을 우수아이디어로 선정해서 선행기술조사를 했고요, 그중에서 80여 건을 선정을 해서 특허출원, 법적 권리를 획득할 수 있도록 지원을 했습니다.
현재까지 80여 건에 대한 특허출원을 마쳤고요, 특허출원 아이디어를 권리화 하는 과정에서 저희가 단순히 특허출원을 지원하는 것 뿐만 아니라 가능성 있는 기술에 대해서 유망기업과 중소기업과 연결 시켜서 실제로 제품화시킬 수 있는 노력을 했습니다.
질문3>Q 창조경제타운 향후 추진 방향은?
이충현>
창조경제타운 앞으로 또 어떤 방향으로 추진해 나아가실 계획인지 궁금하거든요? 말씀해주시죠?
답변>
창조경제타운 지난해 어떻게 보면 틀을 만들고 나아갈 방향을, 기틀을 마련한 한 해라고 생각합니다.
올해에는 무엇보다 이 기틀을 잘 갖췄으니까, 성과를 도출해 내야겠죠?
국민 여러분이 많이 참여하실 수 있게끔 많이 알리고, 여기서 제안된 아이디어를 구체적으로 시장에서 좋은 성과로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저희들의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특허청에서도 이러한 아이디어를 법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도록 권리화를 계속 확대하고 있는데요.
작년에 저희가 출범 초기이다 보니까 3억 3천만 원에서 41건 지원을 했더라고요?
올해에는 저희가 이 예산을 2배로 확대했습니다.
그래서, 7억 예산을 투입해서 100건의 아이디어를 특허로 법적권리를 보호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특허청에서 역점을 두고 있는 것은 '지식재산금융'입니다.
무엇보다도 아이디어나 기술만 가진 신생 초기 기업이랄지 중소기업에서는 아무래도 신용과 담보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필요한 자금을 융통하기가 어렵습니다.
아이디어나 이런 지식재산을 가지고 있으면 그것을 담보로 해서 필요한 자금을 융통할 수 있게끔 하는 것이 지식재산금융인데요.
저희가 지난해 최초로 신한은행과 협약을 체결해서 지식재산담보 대출을 실시했는데, 아주 반응이 좋았습니다.
지난해 210개 기업에 760억 원 자금지원이 이뤄졌는데요.
올해에는 일반 민간 시중은행까지 확대를 해서 300개 기업에 1천억 원 수준으로 지식재산 금융이 실제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저희가 노력을 하려고 합니다.
최근에 미래부에서도 국민은행과 같이 협약을 해서 창조경제타운에 가입을 하거나 가입을 해서 아이디어를 내신 이런 분들에 대해서는 '창조금융적금'이라는 상품을 출시를 해서 거기에 금리를 우대해주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창조경제타운에 아이디어를 제안하신 분들에게는 최대 1.2%까지 우대 금리를 적용받는 것으로 아는데. 이밖에도 지식재산이 잘 거래될 수 있도록 지식재산 거래센터랄지, 온라인 거래센터, 저희가 IP 마켓 이라고 하는데요.
온라인 거래센터랄지 또 오프라인에서 기술거래 중개상담관들이 있는데 그분들이 전문가들이 기술거래하는데 지원해주고 있는데 아주 성과가 좋습니다.
이런 기술거래 중개관 제도를 조금 더 확산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충현>
지금까지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과 김용선 과장 모시고 창조경제타운사업 중간 평가를 해 봤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이충현>
우리가 알고 있는 누군가의 생각, 이것을 또 하나의 일자리까지 연결시키는 데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실천의지이고, 그 실천의지를 실현할 수 있는 용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올 한해, 창조경제타운을 통해서 새로운 일자리가 더 많이 창출되는 그런 한해가 되길 바라봅니다.
지금까지 특허청에서 KTV이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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