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구루의 나무에 다양한 나무가 자라는 '별난나무 수목원’이 있습니다.
접이라는 특별한 과정을 통해서 만들어진 희귀한 나무와 꽃들이라고 합니다.
곽지술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넓은 수목원에 갖가지 나무들이 장관입니다.
한 구루의 나무에 붉은색, 분홍색등 4종의 다양한 꽃들이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전 세계 어디에도 없는 희귀한 나무들을 보유하고 있는 별난 나무 수목원입니다.
3만여 평의 대지위에 테마별로 조성된 별난 나무 수목원에는 신기한 계절나무 초록 숲, 단풍 숲이 있습니다.
흰색 숲에는 흰 층층이 나무가 어우러져 마치 영화 '아바타'에 나오는 외계 종족의 성지를 보는 듯합니다.
인터뷰> 김근수 / 경기도 안성시
"지금까지 한 번도 보지 못한 희귀한 나무들을 접하게 되어 몸도 마음도 힐링 되는 것 같고, 가족들과 함께 다시 꼭 한번 방문하고 싶어요."
세계적으로 우리나라에서만 자생하고 있는 희귀종인 구상나무 씨앗이 미국 등 유럽으로 건너가 200종 이상이 개발되어 세계인에 사랑을 받으며 고가로 유통되고 있습니다.
이를 안타깝게 생각한 정성호원장이 30년 연구 끝에 구상나무, 소나무, 향나무 과에 속하는 품종 100여종을 개발해 전 세계 나무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숲이 녹색과 단풍 색 같은 단조로운 숲으로 형성되어 있는 것에서 벗어나 황색 숲, 백색 숲 등 다양한 숲을 전국 어디서나 조성할 수 있도록 묘목을 선별 연구개발해 양산 체재에 들어 갔습니다.
인터뷰> 정성호 원장 / 별난나무수목원
"희귀한 외국수종과 접이라는 독특한 과정을 통해 디자인을 해서 새로운 묘목들을 탄생시켜 수목원을 꾸며가고 있습니다."
정원장은 수목원에 자연치유 힐링 센터를 만들어 모든 사람들과 건강한 삶을 함께 나누고 자체 개발한 100여종의 묘목들을 전 세계 나무 시장에 수출하는 꿈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현장멘트>
전 세계 나무시장에서 치열한 묘목경쟁을 하고 있는 현시점에서 우리국토에서만 자생하고 있는 토종나무들을 연구 개발 하는 길만이 우리임업(林業)인들의 살길이 아닐까요.
국민리포트 곽지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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