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사진의 백미로 알려진 퓰리처상 수상작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특히 6.25전쟁 64주년을 맞아 관련 사진도 함께 전시되고 있는데요, 사진전이 열리고 있는 서울 예술의 전당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최영은 기자 나와주세요
네 저는 언론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퓰리처상 사진전이 열리고 있는 서울 예술의전당에 나와있습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수상작가 맥스 데스포씨의 6.25전쟁 특별전 작품 36점이 포함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멕스 데스포씨는 6.25전쟁 종군기자로 한국에 와서 사진을 전쟁 사진을 찍었는데요, 자신이 소장하고 있던 미공개사진 가운데 36점을 추려 이번에 전시한 겁니다.
전쟁발발 석달뒤인 1950년 9월부터 12월까지 전쟁이 가장 긴박했떤 4개월의 순간을 담고 있습니다.
인천상륙작전이후 서울 수복을 비롯해 평양탈환,중공군개입,흥남철수 등 4개 주제로 구성됐습니다.
데스포씨의 작품중 폭파된 대동강철교는 지난 1951년 퓰리처상을 수상했습니다.
이외에도 이번 전시에서는 1972년 6월 베트남에서 네이팜탄 폭격 당시 AP통신 사진기자 닉 우트가 촬영해 이듬해 퓰리처상을 받은 '네이팜탄 소녀' 사진도 포함돼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퓰리처상 사진전'이 열리는 건 지난 1998년과 2010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짼데요.
오는 9월14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회는 1942년부터 2014년까지 수상작 등 모두 200여점이 일반에 선보입니다.
특히 오늘은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관람료 할인혜택이 주어지는데요, 평소보다 절반으로 할인된 가격으로 사진전을 보실 수 있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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