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안녕하세요, 이 시각 국제뉴스입니다.
북한이 단거리 미사일 세 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한 것에 대해 미국은 어떤 종류의 발사체인지 등에 대해 추가적인 정보가 있는지 파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마리 하프 국무부 부대변인은 북한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북한의 이번 행동이 유엔 안보리 결의에 어긋나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어떤 형태의 발사체인지에 달려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하프 부대변인은 어떤 형태의 발사도 긴장을 고조시키고 위협을 하는 행위여서 문제가 있다면서 어떤 발사에도 동의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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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일본의 관계 개선이 급진전하고 있습니다.
2차 세계 대전 때 북한에서 숨진 가족들의 성묘를 하기 위해 일본인 유가족들이 평양에 도착했습니다.
북한 평양의 순안공항에 고려항공의 항공기가 도착합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북한에서 숨진 가족들의 성묘를 하기 위해 일본인 유가족 9명이 평양에 도착했습니다.
이들은 다음 달 5일까지 북한에 머물며 함흥과 청진 지역의 일본인 묘지를 성묘할 계획입니다.
지난 2012년 일본인의 성묘 방북이 허용된 이후 지금까지 방북이 성사된 건 8차례입니다.
특히 이번같이 유족 9명이 일본 언론인 수십 명과 함께 대거 방북이 허용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입니다.
이어 일본인 납치 문제에 대해서도 재조사를 약속한 북한은 다음 달 베이징에서 일본과 국장급 협의를 가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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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1차 세계대전이 일어난 지 꼭 백 년이 되는 해입니다.
유럽연합정상들은 1차대전 격전지를 방문해 다시는 전쟁의 비극을 되풀이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1차 세계대전 당시 최대 격전이 벌어졌던 벨기에 이프레스.
그후 백 년이 지나 당시 전사자들이 잠들어있는 메닌 게이트를 유럽 각국의 정상들이 찾았습니다.
정상들은 전쟁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다시는 유럽에서 전쟁의 참상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평화 정착을 위해서는 EU 통합의 정신을 지켜나가야 한다는 목소리도 이어졌습니다.
이번 EU 정상회의에서는 다음 달 유럽의회에서 선출할 EU 집행위원장을 지명하게 됩니다.
또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한 러시아 제재 문제와 긴축 정책 완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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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세계 마약 퇴치의 날이었는데요, 지난해 전세계 인구의 5%정도가 불법 약물을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미얀마 양곤에서 세계 마약 퇴치의 날을 맞아 시가 100억 원 어치 마약류를 소각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필리핀과 태국, 중국 등 다른 국가에서도 마약 퇴치 의지를 다지며 단속을 강화했습니다.
유엔마약범죄사무소는 연례 보고서에서 지난해 전세계 양귀비 재배 면적이 1998년 이후 가장 넓어졌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전세계 인구의 5%인 2억4천300만 명이 지난해 불법 약물을 썼다고 밝혔습니다.
유엔은 화학약품 거래가 불법 목적으로 사용하기도 쉬워졌다며 유통 과정에 대한 통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이 시각 국제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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