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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어제 단거리발사체 3발을 동해로 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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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개발한 새로운 전술유도탄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노성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북한이 어제 오후 5시쯤 원산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단거리 발사체 3발을 발사했습니다.
사거리는 190㎞ 정도 되는 것으로 우리 군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발사 직후 우리 군은 곧바로 추가발사에 대비해 감시 강화에 나섰고, 발사체의 종류와 의도 파악에 돌입했습니다.
북한은 이번에도 사전 예고나 항행경보 발령 없이 발사를 감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의 발사체 발사는 올 들어 10번째로, 지난 3월 말 노동미사일 2발을 동해로 발사한 이후 3개월 만입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새로 개발한 전술유도탄을 시험발사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언급한 전술유도탄 시험발사는 어제 북한이 26일 동해 상으로 쏜 단거리 발사체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북한이 이처럼 새로운 무기의 시험발사 사실을 공개한 것은 이례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한반도 정세가 경색된 국면에서 군사적 능력을 대내외에 과시하고 미국과 남한의 대북정책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려는 의도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한편 북한은 어제 우리 군이 사전 통보도 없이 서해 연평도 주변 바다에서 북측 수역을 향해 포 사격을 했다고 주장하면서 언제든지 보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위협했습니다.
이에 대해 우리 군은 서북도서 주둔 해병부대가 해상사격 훈련을 했지만 북한군 주장과는 달리 남서쪽으로 사격했고, 이는 통상적인 훈련이었다고 밝혔습니다.
KTV 노성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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