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 머금은 카네이션, 눈물의 스승의 날
등록일 : 2014.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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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사고 발생 30일째.
제자들을 구하려다 목숨을 잃고...
한 줌의 재가 되어 스승의 날을 맞이한 7명의 단원고 선생님들.
유골함이 안치된 납골당을 가득 메운 카네이션과 편지들.
함께 세상을 떠난 학생들과 하늘에서 잘 지내고 계신지...
묻고 싶고, 또 보고 싶지만 이제는 만날 수 없는 스승의 미소.
천국에서도 우리 아이들을 잘 지켜달라며 올린 카네이션.
떠나간 스승을 그리워하는 마음은 조문객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는데...
스승의 은혜에 감사하며 사제의 정을 나눠야 할 5월 15일.
하지만 세월호 침몰사고의 비극은
스승의 날을 슬픔과 애도의 시간으로 바꿔 놓았다.
그리고 아직도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단원고 5명의 선생님들.
선생님, 선생님!
교단에서 환히 웃던 선생님의 모습이 너무나 그립습니다.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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