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괴짜 부자가 미국 노숙인들 250명을 초대해 공짜 점심을 대접해 화제입니다.
볼리비아에는 오른쪽으로 바늘이 거꾸로 도는 시계가 등장했습니다.
세계 이모저모 홍서희 외신캐스터입니다.
[기사내용]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의 고급 식당.
허름한 차림으로 코스 요리를 즐기는 이들은 모두 노숙인들입니다.
중국의 괴짜 부자로 알려진 천광뱌오 회장이 노숙자 250명을 초대해 공짜 점심을 제공했습니다.
이어 식사 중에는 위아더월드라는 노래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천 회장은 지난 주 뉴욕타임스 등에 실은 전면 광고를 통해 천 명의 노숙자에게 식사와 현금 300달러를 선물하겠다고 밝혔는데요,
녹취:천광뱌오, 중국 부자
(**말자막)
제가 세상을 떠날 때 가진 모든 재산, 볼 수 있는 것, 만질 수 있는 것은 다 기부하겠습니다.
천 회장은 값비싼 사치품 구입에 열을 올리는 중국 부자들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천 회장이 노숙인들에게 주겠다던 돈을 자선단체에 기부하겠다고 말을 바꾸면서 격분한 노숙인들이 항의하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볼리비아 수도 라파스의 의사당.
시계를 자세히 보니 초침이 거꾸로 돌아갑니다.
숫자도 12를 기준으로 왼쪽으로 1에서 11이 배열돼 있습니다.
오른쪽으로 바늘이 도는 거꾸로 도는 시계입니다.
지금의 시계는 북반구에서 해가 움직이는 방향에 따른 건데요, 볼리비아의 외무장관은 왜 시계는 반드시 같은 방향으로 돌아야 하냐며, 볼리비아 민족의 뿌리는 남반구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며 말했습니다.
돌과 함께 흙더미가 와르르 쏟아져 내립니다.
이번엔 나무까지 쓰러지며 더 큰 산사태가 납니다.
중국 허난성의 한 고속도로에서 포착된 장면인데요,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합니다.
KTV 홍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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