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벌 조개캐기, 해솔길 산책, 낙조감상 이 모든 것을 한 곳에서 보고 즐길 수 있는 섬이 있습니다.
서울에서 1시간 남짓 거리에 있는 대부도가 바로 그 곳입니다.
여환수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호수와 바다를 가로질러 시원하게 뻗은 시화 방조제를 달리다보면 세계 최대의 조력발전소를 볼 수 있고 그 넘어 큰 언덕처럼 보이는 섬 대부도가 눈에 들어옵니다.
바닷물이 빠지면서 대부도 주변이 거대한 갯벌로 변합니다.
관광객들은 트랙터를 타고 갯벌 멀리까지 들어가서 조개도 캐고 갖가지 갯벌 생물들을 잡는 즐거움이 가득합니다.
장원종 / 서울 노원구 공릉로
"아이들 하고 바닷가에 와서 기분이 좋고 오늘 조개를 많아서 집에 가지고 가서…"
김학산 / 대부도 종현어촌계장
"년간 체험객이 2만5천명이 다녀가고요. 트랙터를 타고 바지락 체험을 하고 일반인들은 잡아서 가져갈 수 있기 때문에 만족감을 느끼고 있어요."
탁 트인 바다를 끼고 도는 해솔길도 관광객들에게 인깁니다.
70킬로미터의 대부도 해솔길은 한국관광공사가 걷기 좋은 여행길로 선정한 곳입니다.
아름다운 해솔길을 걷다 만나는 낙조는 대부도 여행의 백미입니다.
이기만 / 인천시 논현로
"산속으로 들어가 산에서 나오는 솔향기를 맡으면서 낙조전망대까지 가고 해안도로를 따라 할멈바위까지 왔는 산 냄새, 공기가 잘 어우러져서 상당히 좋은 것 같습니다."
알록 달록한 크고 작은 풍차들이 눈길을 끌며 넓은 갈대숲과 5KM의 메타세콰이어의 길이 있어 멋진 풍경과 함께 가벼운 산책도 즐길수 있습니다.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지고 있는 대부도는 다양한 테마 체험과 해양관광을 동시에 즐길수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습니다.
보고 즐길거리가 풍부한 안산 대부도가 다문화 마을특구와 연계해 수도권의 생태 체험 관광지로 뜨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여환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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