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선택제 공무원 상반기 채용 합격자가 오늘 발표됐습니다.
도입 취지대로 경력단절여성에 큰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합격자의 75%가 여성이었습니다.
이혜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올해 처음 도입된 시간선택제공무원.
전일제 근무가 곤란한 능력있는 인재를 채용하기 위한 제도로 오늘 상반기 합격자가 발표됐습니다.
평균경쟁률은 25.4 대 1.
200명을 뽑는 상반기 시험에 모두 5천 84명이 응시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최종합격자 중 대다수는 여성으로 나타났습니다.
합격자 200명 중 여성은 149명으로 74.5%를 차지 했습니다.
특히 여성 합격자의 대부분이 30대와 40대로 이른바 경력단절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간선택제공무원의 도입 취지대로 결혼과 육아로 직장을 떠난 여성, 이른바 경력단절녀들의 지원이 많았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합격자의 연령대는 30대가 69%로 가장 많고 40대와 20대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50대도 3명이 합격했습니다.
이번에 채용이 확정된 시간선택제공무원은 9월에 있을 3주간의 집합교육을 거쳐 각 부처에 배치됩니다.
시간선택제공무원은 전일제공무원의 절반 수준인 주 20시간 내외로 근무하고 60세 정년을 보장받습니다.
안전행정부는 8월 중으로 하반기 시험 일정을 공고할 예정입니다.
KTV 이혜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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