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은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에 실시되는 문화가 있는 날 이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일제 강점기 자신의 전 재산을 들여 우리 문화재를 지켜낸 간송 전형필 선생의 문화전을 관람했습니다.
김경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단원 신윤복의 작품 30점이 모여있는 혜원 전신첩.
사대부에서 평민까지 다양한 계층의 복식과 풍습을 사필 수 있어 역사자료로도 높은 가치를 지녔습니다.
둥그런 유백색 병에 국화와 난초를 새기고 청, 갈, 홍 색 안료를 사용해 흠잡을데 없는 조화를 이룬 백자청화철채동채초충난국문병.
모두 일제 강점기 일본으로 유출될 뻔한 문화재들로 간송 전형필 선생이 전 재산을 들여 지켜낸 것들입니다.
문화재란 그 나라 사람들의 주체성과 정신적 가치가 깃든 유산 이라는 신념으로 우리 문화재들을 지켜낸 간송 선생의 뜻을 되새기는 문화전.
박근혜 대통령이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이곳을 찾았습니다.
박 대통령은 격동의 시기 우리 정신과 문화재를 지키기 위해 힘을 쏟은 간송 선생의 정신을 이어 문화재를 다음 세대에도 잘 물려줄 책무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sync>박근혜 대통령
(우리도 그 뜻을 이어서 우리 문화재를 잘 보존하고 다음 세대에게 잘 물려줘야 하는 책무가 우리에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박 대통령은 또 최근 우리 기업들 사이에 1문화재 1지킴이 운동이 벌어지고 있는 것을 예로 들며 더 많은 기업들과 우리 국민에게로 이 운동이 확산되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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