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습니다.
홍대 앞 젊음의 거리에서는 ‘핫 코리아’라는 테마로 재즈공연이 열렸습니다.
이설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젊은이들로 북적이는 홍대 걷고 싶은 거리.
평소 요란한 음악과 달리 잔잔한 재즈의 선율이 여름 밤을 적십니다.
6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그룹 재즈스토리의 재즈 공연이 열렸습니다.
솔로예찬, 라밤바 등 익숙한 재즈 음악이 공연 내내 이어졌습니다.
도심 속 공연은 시민들에게 청량감을 선사했습니다.
인터뷰> 구슬한 / 서울 서대문구 모래내로
*말자막
"버스킹하는 사람들 보면 매번 똑같은 곡들만 하는데 새로운 곡을 부르니까 새롭고 좋은 것 같아요."
거리를 찾아나선 공연에 젊은이들은 물론 외국인과 어르신들도 발걸음을 멈춥니다.
인터뷰> 아댜 데스반데 / 싱가포르
*말자막
"정말 재미있고 좋은 음악인 것 같아요. 즐겁고 신납니다. 다음에 이런 공연 또 보고 싶어요."
재즈 연주자들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에 열정을 담은 연주로 화답했습니다.
인터뷰> 전희선 / '재즈스토리' 피아노연주자
"직접 이렇게 문화가 있는 날 특별공연으로 초청돼서 너무 영광이기도 했고요. 호응도 좋았고 뜻 깊은 공연이었어요. 앞으로 이런 공연이 좀 많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그룹 피치걸도 공연에 동참했습니다.
피치걸의 스위티, 여우 목도리 등 발랄한 댄스음악이 공연의 열기를 더했습니다
관객들은 거리 무대를 마음껏 즐깁니다.
문화가 있는 날 야외 공연에 주민과 주변 상인들의 반응도 긍정적입니다.
인터뷰> 인어진 / 서울 마포구 동교로
*말자막
"새로운 문화도 접할 수 있고 주변 상권도 활성화시킬 수 있어서 참 좋은 것 같아요."
문화가 있는 날 야외 공연은 점점 지역과 장소가 다양해지고 여름 휴가철인 7.8월에는 해수욕장 등 피서지에서도 무대에 올려집니다.
현장멘트>
국민 누구나 문화를 쉽게 만나고 즐길 수 있도록 열린 공간을 찾아가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이 더욱 다양하게 열리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이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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