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북카페, 동네 문화공간으로 변신
등록일 : 2014.06.30
미니플레이

북카페 하면 단지 책을 읽고 차를 마시는 공간으로 여기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요즘은 북카페가 공연도 열고, 강습도 하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합니다

박선미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동네에 들어선 북 카페입니다.

겉보기에는 일반 북카페와 같지만 운영 방식은 다릅니다.

읽던 책을 가져오면 책 값의 10~40%를 돌려줍니다.

책을 40~80% 할인가로 살 수도 있습니다.

가져온 책을 주고 빵도 사고 차도 마실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광희 / 서울 은평구 역말로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책을 읽거나 공부하기에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인터뷰> 김춘아 / 서울 은평구 가좌로 "일단 처음 느낌이 책이 많아서 놀랍고, 책 많은 북카페를 처음 봤고 아이들이 있는데, 아이들이 아늑하게 책 읽을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좋은 것 같고 또 책도 저렴하게 살 수 있다니까 좋은 것 같아요."

헌 책방이 동네 주민들의 문화 장터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서점과 카페가 공존하는 이곳은 단순히 책을 파는 공간이 아닌 문화콘텐츠가 교환 유통되는 소통의 공간이 되고 있습니다.

북 카페는 작가들에게는 작업 공간이자 전시장이고 때론 저자와 독자가 소통하는 강연회와 북콘서트 공간이 되기도 합니다.

인터뷰> 구자천 / '앵프라맹스' 매니저

"지역 주민들과 함께 참여하면서 이곳이 문화의 꽃을 피울 수 있는 증산동이 됐으면 합니다."

또 다른 북카페입니다.

치안센터가 이전하면서 비어있던 공간에 들어선 북카페입니다.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마을 공동체 공간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카페는 주민들이 책을 읽고 퀼트, 베이킹, 리본공예 등도 배우며 이웃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사랑방입니다.

인터뷰> 홍신자 / 구로마을상담가

"열린 집이 될 수도 있고 열린 길이 될 수도 있는데 저희가 그런 곳으로 만들어서 주민들이 소통하고 함께 할 수 있는 그런 공간으로…"

기존의 동네 책방은 물론 폐 역사, 빈 청사도 지역의 문화 특색을 살린 북 카페로 태어나 주민 곁으로 다가가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박선미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