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aT센터 (5월 16일)
톱날이 없어도 안전하고 간편하게.
끼우고 밀기만 하면 말끔하게 랩을 자르는 재치있는 아이디어 상품.
행사장을 방문한 주부들에게 인기 만점!
이태정 / 커팅랩 발명가
“발명을 한다는 게 새로운 걸 도전하는 게 아니라 실생활에서 보고 내가 정말 잘하고 관심이 있는 걸 찾아가는 과정이 제일 좋다고 생각합니다.”
'국가 발전의 미래가 내 손에'.
끼와 재능이 넘치는 여성 발명인들의 축제.
세계여성발명대회와 발명품박람회가 대한민국에서 열렸다!
독일, 중국 등 26개 나라에서 모인 세계 여성 발명인들.
창의적 아이디어로 무장한 300여 점의 특허품들이 소개되고...
'휴대용 시신경 근육 발달 측정기'로 점검해보는 내 눈의 건강 상태.
여성들의 기발한 아이디어 상품에 '시선집중'.
조상춘 / 서울시 은평구 진관2로
“시력과 관계된 근육 운동에 도움이 될 것 같고 생각보다 광범위한 제품들이 전시되고 있는데 더 돌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평범한 여대생부터 사업가로 변신한 주부까지...
발명 과정의 실패도 적지 않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발명 특허까지 손에 쥔 당찬 여성들.
장용희 발명가 / 숭실대 유통물류학과
“어머니가 김치를 손질하다 국물이 계속 흘러서 몇 번이고 행주질을 번거롭게 하시는 걸 보고 이걸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고민해 보다가 국물을 따로 분리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봤습니다.”
대한민국 여성들의 생활 속 작은 아이디어가 국가 경제를 키우는 큰 힘이 되고 있다.
김영민 특허청장
“특히 여성들은 섬세하고 독특한 아이디어들을 많이 갖고 있지만 이를 (제품화하는) 방법을 잘 모르거든요. 그런 발명하는 방법에 대해 교육을 하고, 만들어진 아이디어들을 제품화 될 수 있도록 시제품 제작 지원 등을 하고 있습니다.”
꿈을 향해 날갯짓하는 여성 발명가들의 화려한 비상, 이제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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