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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각 가정마다 통신비 부담이 만만치 않은 게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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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오늘 가계통신비 경감 방안을 발표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김유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통계청이 발표한 올해 2인 이상 가구의 월 가계통신비는 15만9천원.
해마다 늘고 있는 통신비 부담은 이동통신사들의 고가 단말기 판매 경쟁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는 보조금을 미끼로 한 고가 요금제와 단말기 출고가 부풀리기로 이어집니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자 정부가 가계 통신비부담 완화방안을 내놨습니다.
우선 이동전화 가입비가 인하됩니다.
지난 해 40% 인하됐던 가입비가 오는 9월에는 50% 추가 인하되는데, 내년엔 아예 폐지됩니다.
9,900원대인 유심 가격도 10% 인하되고, 종량형 요금제의 데이터요금을 0.5킬로바이트 당 0.25원으로 인하해 비스마트폰 이용자들의 데이터 이용 부담을 줄였습니다.
선불요금제 음성통화료는 조금씩 줄이는 반면, 3G와 LTE 일부 중저가 요금제에서 데이터 제공량은 늘어납니다.
중저가 요금제의 변화도 눈에 띕니다.
지난해 SKT에서만 출시됐던 LTE 선택형 요금제가 올해 전 사업자로 확대돼, 음성무제한을 포함한 45개 요금제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또 3~4만원대 3G.LTE 요금제에서도 무선인터넷전화를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류제명 과장 / 미래창조과학부 통신이용제도과
“전반적으로 그동안 중저가 요금제를 쓰시던 분들이 부담을 덜 수 있는 방안들을 이번에 도입을 했다는 데 의의가 있습니다.”
이외에도 3만원대의 장애인 전용 스마트폰 요금제가 4~5만원대까지 확대되고, 기존 이통사보다 50%까지 저렴한 알뜰폰 3G.LTE 정액요금제가 7월 중 출시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KTV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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