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한이 오는 4일부터 모든 군사적 적대행위를 전면 중지하자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이른바 특별제안을 한 것에 대해 우리 정부가 입장을 내놨습니다.
북한의 제안은 질실성이 결여된 것으로 특히 북한은 핵 문제 해결에 진정성을 보여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통일부 성명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김의도 대변인 / 통일부
어제 북한은 이른바 ‘국방위 특별제안’에서 남북간 군사적
긴장고조와 남북관계 경색 책임을 우리측에 전가하는 얼토당토 않은 주장과 진실성이 결여된 제안을 하였음.
o 우리 국민은 물론 국제사회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이 한반도의 평화와 민족의 장래에 대한 근본적 위협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음.
- 그럼에도 북측이 ‘특별제안’에서 어떠한 경우에도 핵-경제 병진노선을 포기하지 않겠다면서, 평화적 분위기 조성 운운하는 것은 어불성설임.
- 심지어 북측은 지난 1월 비방중상 중단을 먼저 제안하고서도, 그에 대한 남북간 합의를 스스로 깨뜨리고, 우리 국가원수에 대한 극렬한 비방중상과 도발위협을 계속하였음.
o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정부는 7.4 공동성명 등 남북간 모든 합의를 존중하고 대화와 협력을 통해 신뢰를 바탕으로 남북관계를 실질적으로 진전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음.
- 특히 북한의 비방과 도발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우리 정부는 드레스덴 통일 구상을 통해 남북이 함께 평화통일을 위해 다양한 교류협력 사업을 제안하고 그 이행을 위해 노력해 왔음.
o 북한이 한반도의 평화를 진정으로 원한다면, 비방중상과 도발 위협을 중단함은 물론, 한반도 평화에 대한 근본 위협인 핵 문제 해결에 진정성을 보여주어야 하며,
- 평화통일 기반 구축을 위한 우리의 제안에 적극 호응하고, 남북간 대화와 협력의 장에 성의있는 자세로 나오기를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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