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당호 상류인 경기도 퇴촌은 토마토 주산단지로 이름이 나 있습니다.
요즘 퇴촌에서는 토마토 수확이 한창인데 맛이 있다는 입소문에 전국에서 주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곽지술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따가운 햇살을 받으며 하우스 안에서 빨갛게 잘 익은 토마토 수학이 한창입니다.
올해는 일찍 찾아온 더위가 토마토가 자라는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
염명옥 / 퇴촌토마토 재배농민
"올해는 비가 안 오고 햇볕이 좋아 육질이 단단하고 속이 꽉 차서 아삭아삭한게 당도가 아주 높고 좋습니다."
팔당호 상류인 경기도 퇴촌에서는 26만여 평방미터에 100여 농가가 토마토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퇴촌은 토질이 좋고 상수원 보호 구역으로 공기와 물이 깨끗한 청정지역이어서 토마토 주산단지로 명성을 얻고 있습니다.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된 퇴촌 토마토는 당도가 높고 맛이 좋은 것은 물론 모양과 색깔도 여러 가지입니다.
퇴촌 토마토 주산단지에서는 이와 같은 흑 토마토를 비롯해 14가지 토마토가 생산되고 있습니다.
토마토 수확철인 요즘 산지에서는 속이 꽉 차고 싱싱한 토마토를 시중보다 최고 30% 싼값에 구매 할 수 있습니다.
퇴촌 토마토는 품질이 좋다는 게 알려지면서 전국에서 택배 주문도 밀려들고 있습니다.
김성수 면장 / 광주시 퇴촌면
퇴촌뿐만 아니라 전국적에서 재배하는 토마토가 우리국민들 건강도 지켜주고 또 생산농가도 경제적으로 많이 해택을 줘서 다 좋은 그러한 이게 토마토 농사가 되지 않는가…"
퇴촌 토마토를 알리기 위한 축제도 열렸습니다.
막 수확한 싱싱한 토마토로 만든 20여 가지의 웰빙 음식은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습니다.
퇴촌 토마토 모종을 판매하고 토마토를 따보는 체험 행사도 이어졌습니다.
토마토 풀장도 인기입니다.
토마토로 뒤범벅이 된 어린이들은 뛰고 미끄러지는 재미에 밖으로 나올 줄 모릅니다.
이옥점 / 경기도 남양주시
"토마토 축제장에 와서 토마토를 먹어보니까 달달하고 맛있고, 재미도 있고 신나고 좋아요."
농산물 수입개방과 농자재가격 상승 등 여러가지 어려움에 직면한 퇴촌 농업인들은 새로운 재배 방법 연구와 안정적인 판로 확보 등 토마토 주산단지의 명성을 이어가는 노력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곽지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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