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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의 기대수명이 5년 전보다 2살 가까이 증가한 81.3세로 예측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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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암을 비롯한 주요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도 계속 줄고 있지만 자살률은 여전히 가장 높았습니다.
보도에 신우섭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우리나라 국민은 평균 81.3세까지 살 수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OECD에서 발표한 2014 헬스 데이터를 보면 지난 2012년 태어난 아기를 기준으로, 한국 남자의 기대수명은 77.9세, 여자는 84.6세로 5년 전보다 1.9년이 증가해 OECD 국가 가운데 14위를 기록했습니다.
각종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도 꾸준히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183.3명으로 OECD 평균보다 낮았고 5년 전에 비해서도 크게 줄었습니다.
심·뇌혈관으로 인한 사망률 역시 5년 전보다 낮아졌습니다.
건강의 척도인 과체중과 비만 비율은 5년 전에 비해 소폭 올랐지만 OECD 평균에 절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병상과 CT, MRI 등 의료장비 보유 수준 또한 OECD 평균을 2배 가량 상회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의료비 지출의 경우에도 GDP 대비 7.6%인 97.1조 원으로 OECD 평균보다 낮았지만 공공재원이 차지하는 비중은 54.5%로 72.3%인 OECD 평균을 크게 밑돌았습니다.
남성흡연율은 37.6%에 달해 그리스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고 간호사와 의대 졸업자 수 역시 OECD 평균에 못 미친 가운데 의사는 OECD 국가 가운데 가장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자살률은 OECD 평균보다 무려 17명이 많은 29.1명으로 10년 연속 1위라는 불명예를 안았습니다.
출생아 천 명 당 영아사망률은 OECD 평균보다 낮은 2.9명, 연간 주류소비량은 OECD 평균 수준인 9.1리터로 나타났습니다.
KTV 신우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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