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자동차를 타고 도로를 달릴 때 가장 우려되는 것이 바로 안전사고 문제인데요.
운전자와 보행자를 위한 '교통 신기술' 개발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이충현 기자입니다.
이충현 기자>
편리한 교통수단을 이용하다 보면, 보다 안전한 교통 신기술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기 마련입니다.
오늘 저희는 충남 아산시 배방읍 배방면에 있는 동서라인 도로 신 건설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관련 소식, 교통 신기술 소식을 알아보기 위해서 오늘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기술인증센터 이종석 수석연구원과 함께 하겠습니다.
어서오세요.
Q '교통 신기술'이란?
이충현 기자>
교통 신기술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또, 어떤 지정제도인지 간단히 의미 정리해주시죠?
이종석 / 수석연구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기술인증센터
답변>
교통 신기술이라는 것은 교통기술 중에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되었거나 아니면 개량한 기술에 대해, 경제성이라든지 보급 활용성 등이 있는 기술에 대해 국가가 나서서 그 기술을 보급 활용하는 그런 제도가 되겠습니다.
Q '교통 신기술' 개발 상황은?
이충현 기자>
그렇군요.
지금 교통신기술 지정제도 시행이 된 지가 그렇게 오래되진 않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 현황은 어떻게 되나요?
이종석 / 수석연구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기술인증센터
답변>
네, 지금 현재 교통 신기술은 2010년 4월에 본 제도가 본격적으로 시행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2013년 12월까지 접수된 현황을 보면 총 36건에 19건이 교통신기술로 지정이 됐습니다.
또 19건 지정된 기술에 대한 활용도를 저희가 자체적으로 조사해본 결과 약 465억 원의 실적이 있고. 이것은 또 매년, 그 활용실적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 이어서 본 제도가 조기에 잘 안착하고 있구나 하는 걸 저희가 알 수 가 있었습니다.
Q '교통 신기술' 현장 적용 사례는?
저희가 나온 현장에 보면 지금 안전장치, 신기술이 적용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떤 특징이 있는 것인지 구간 설명 좀 해주시죠?
이종석 / 수석연구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기술인증센터
답변>
이 기술 같은 경우에는 2011년 7월에 저희 교통신기술 제4호로 지정된 가드레일 기술이 되겠습니다.
일반 가드레일과는 달리 가드레일을 지지해주는 지주대 사이에 지주보강판과 충격흡수대를 설치를 하고 지지대 양 앞뒤로 복수열로 가드레일을 설치함으로써 차량이 충격 시에 가드레일이 조금 더 그 충격을 흡수를 하고, 이것이 넘어감으로 인해서 발생할 수 있는 인명사고를 절감할 수 있는 신기술이 되겠습니다.
Q '교통 신기술' 지정 절차는?
이충현 기자>
아주 안전한 장치가 되겠습니다.
교통신기술 지정을 받기 위한 절차가 까다롭지 않을까 걱정들 하시거든요? 어떻습니까?
이종석 / 수석연구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기술인증센터
답변>
전체적으로 저희는 두 단계로 심사가 이뤄지겠습니다.
신기술 지정 시에 제출한 서류에 대한 심사를 하는 기술심사가 있고요, 그다음에 그 기술심사를 통과하고 나면 현장에 와서 현재 현장에서 직접적인 적용상의 문제점이 없는지를 확인하는 현장심사가 이뤄지겠습니다.
이 두 단계를 모두 통과를 하면 저희들이 교통신기술로 지정을 해드리고 있는데, 교통신기술로 지정을 받게 되면 5년간 국가가 이 교통신기술을 보호를 해드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5년이 끝날 무렵에 다시 연장 신청을 하시면 최장 7년까지 그 기술을 더 연장을 해드리는 그런 제도가 되겠습니다.
Q '교통 신기술' 지정시 혜택은?
이충현 기자>
교통신기술 자격기준과 신청분야, 혜택도 궁금합니다.
마무리 말씀 해주시죠?
이종석 / 수석연구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기술인증센터
답변>
교통신기술 개발은 본인개인이나 아니면 법인으로써 신청이 가능하고, 공동기술을 개발했다면 공동으로도 신청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이 기술을 이용하게 되면 국가에서 활용을 장려를 한다든지 또 공공교통 시설물 공사에 들어갈 때 저희가 가점을 드림으로써 교통신기술을 우선적으로 사용하실 수 있도록 배려를 해드리고 있습니다.
또한, 교통 신기술 개발자들은 이 신기술을 사용하시는 분들에 대해서 교통 신기술 기술사용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교통 신기술자들이 의욕적으로 신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이 교통신기술을 많은 국민이 관심을 가져 주시고 저희가 현재 약 70% 에 머물고 있는 국내교통 기술 수준이 이 제도를 통해서 조금 더 업그레이드가 되고, 또 향 후에는 교통산업이 미래의 먹거리를 창출할 수 있는 제도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이충현 기자>
지금까지 국토교통과학기술원 기술인증센터 이종석 수석연구원과 함께 했습니다.
도움말씀 감사드립니다.
이충현 기자>
편리성을 추구하기만 한다면 문제가 되겠죠?
또 사람의 안전을 우선하는 신기술이 개발되는 만큼 안전한 운전방법, 그리고 안전한 실천의지.
질서를 지키기 위한 실천의지가 필요한 때 가 아닐까 싶습니다.
KTV 이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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