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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언론들도 시진핑 주석의 방한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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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언론은 이번 회담에서 한중 정상의 일본 문제를 논의하는 일은 2차대전 피해자로서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중국 신화망은 시진핑 주석이 첫 방한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일본 역사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신화망은 한국과 중국이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 군국주의의 피해자로서 역사문제에 대해 공통적으로 우려하는 부분이 있어 일본 역사문제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양국 정상의 일본에 대한 논의가 대외적으로 발표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중국이 동맹국인 북한보다 먼저 한국을 방문한 것에 대해선 특별한 의미를 두진 않았습니다.
신화망은 류전민 중국 외교부 부부장의 말을 인용해 한국을 먼저 방문한 것은 북한을 압박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고 못박고, 방한이 제 3국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고 보도했습니다.
영국 BBC 중문판은 시진핑 주석의 방한이 일본을 견제하기 위한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BBC 중문판은 중국이 한미전략관계 혹은 한미일 관계의 발전을 견제하기 위해서 한국을 가장 중요한 전략적 동반자로 선택했다면서 시 주석의 방한 의미를 평가했습니다.
아울러, 시 주석이 방북을 먼저 추진했지만 북한의 비협조로 한국을 먼저 방문하게 된 것이라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중국이 북한의 비핵화 문제에 태도 표명을 요구했지만 김정은이 호응하지 않자 북한 방문이 성사되지 못했다는 겁니다.
한편 중국 환구망은 이번 시진핑의 방문이 북중 관계에는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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