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한축구협회가 축구대표팀 홍명보 감독에 대해 유임을 결정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노성균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노성균 기자 / 대한축구협회
네, 대한축구협회는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의 유임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브라질월드컵에서 1무2패로 부진한 성적을 낸 홍명보 감독은 그동안 경질설이 나돌기도 했지만 축구협회가 유임을 최종 결정함에 따라 감독직을 유지하게 됐습니다.
허정무 축구협회 부회장은 오늘 기자회견에서 "국민들의 희밍이 되겠다고 굳게 다짐하고 브라질로 떠났지만 좋지 않은 성적을 가지고와 머리 숙여 깊게 사과한다"면서 월드컵 성적 부진에 대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또, 모든 질책은 달게 받고 발전을 위한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홍명보 감독의 경질 논란에 대해서는 홍 감독 개인의 사퇴로 매듭지어지는 것은 해결책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홍 감독을 계속 지지하고 신뢰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인 벨기에전에 패한 뒤 축구협회에 사퇴의사를 밝혔지만 축구협회는 내년 열리는 아시안컵을 잘 이끌어 달라며 설득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브라질서 얻은 경험으로 아시안컵에서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허정무 부회장은 마지막으로 "비난과 질책을 마음에 새기고 한국 축구가 진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KTV 노성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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