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실물처럼 보이는 트릭아트 벽화길이 경북 포항시 대보항에 조성됐습니다.
방파제 길에 그려진 이 벽화는 그 길이만 160여 미터로 세계 최장이라고 합니다.
단정민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경북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대보항 방파제 길입니다.
호미곶 '상생의 손'과 바다 물결 모습이 너무나 생생합니다.
트릭아트 벽화는 평면의 그림을 실제처럼 보이도록 하기 위해 음영법과 원근법을 이용해 그린 그림을 말합니다.
방파제 길을 걷다 보면 마치 아쿠아리움에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킵니다.
김성진 / 대구시 효동로
"주말을 맞이하여 가족들과 같이 대보항 트릭아트를 보러왔는데요. 직접 와보셔야 실감나는 체험을 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참 좋았습니다."
대보항의 트릭아트 벽화의 길이는 160여 미터.
현재 기네스북에 오른 중국의 148.63 미터 보다도 12미터 더 깁니다.
포항시는 앞으로 대보항 트릭아트 벽화를 세계 기네스북에 등재 신청할 계획입니다.
최만달 / 포항시 수산진흥과장
"해마다 한 곳 정도를 벽화마을로 조성하는데 어촌 관광객 유치 차원에서 관광객이 들어오면 어업 소득과 연결되기 때문에 기대효과가 클 것으로 생각합니다."
포항시는 대보항 트릭아트 벽화의 반응이 예상외로 좋자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리는 등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습니다.
포항시는 대보항 트릭아트 사진 콘테스트도 조만간 열 계획입니다.
국민리포트 단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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